자유게시판


전에도 한번 자게에도 똑같은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학부때는 내가 다 안다라고 생각했는데


배움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아는게 적어진다고 말이죠.


현재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속 배우고 배우고


모르는걸 배워도 알고 싶은게 산더미처럼 많습니다.


심지어는 단순한것도 모릅니다.


제 박사때 어느 교수님이 이야기 하신게


뇌에서 손가락움직이는 원리를 아냐고라는 질문을 하신적이 있습니다.


이것만 알면 노벨상감이라고 말이죠.


실제 이 질문하신분의 경우 노벨상 후보까지 가셨던 분이어서 그당시에는 상당히


의아하게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근데 계속 공부하니 이걸 알려면 뇌과학쪽뿐만 아니라 근육운동에다가


에너지 소모 그리고 감각에 대한 뇌의 전달까지 알아야 되는


꽤 광범위한 거더군요.


지금도 계속 배우고 있는 입장인데 솔직히 말하면


어느정도까지 제가 알고 있는지 조차 모르겠네요. -_-~~


나름대로 답변은 하지만 이게 맞는건지 답변하고도 계속 찾아볼때가 있는데


공통적인 답변이 나온다 하더라도 다른 방향으로 볼떄도 맞는건지라는 답을 찾을때도 있습니다.


더구나 입장이 입장이니만큼 자신있게 대답을 해야 되긴 하는데


답변을 하고도 정답을 이야기 해줬는지 아니면 상황에 맞는 답을 이야기 해줬는지에


대한 물음표를 계속 던집니다.


아직까지 이런 망설임을 가진다는것 자체가 배움이 부족하다는거겠죠..


개인적으로 남에게 질문을 받으면 유치원생에서부터 노인까지 납득할만한 답변을 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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