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컴퓨터에 에뮬레이터 돌리시고 icade 나 8bitty 같은 조이스틱을 사시는건?

아 조건 한가지를 빠뜨렷군요~ 마지막으로  3. 휴대가 가능할것. 입니다.ㅋ

에뮬 용도만으로 한다면 명텐도로 불리우는 GP2X가 낫지 않을까요?

위 조건에 가장 많이 부합하는 것은 PSP입니다.

MSX 에뮬레이터 정도는 아주 간단하게 돌릴 수 있고, 롬팩 외의 Disk 게임도 거의 다 돌릴 수 있습니다.

단지 Disk 게임의 경우 키보드 조작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는 어렵고(이건 다른것도 마찬가지) 주로 재믹스(MSX 1, 2)용으로 나왔던 롬팩 게임이라면 전부 무리없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PSP 끝물이라 상당히 저렴한편(3005번 기준으로 중고가 10만원 내외)이고 지금은 보안이 완전히 뚫려있기 때문에

펌웨어를 구지 안바꾸고도 sign 된 에뮬레이터를 구할 수 있을겁니다.

물리 버튼의 경우는 현재로썬 PSP보다 더 좋은 환경은 없다고 봅니다. 이게 PSP를 추천하는 가장 강력한 이유입니다. 에뮬은 터치 조작은 그다지 필요치 않아보이네요. 

성능 또한 CPS 1,2 , 메가드라이브(메가CD 포함), PC엔진(CDROM포함), GBA, 패미콤, 네오지오, 슈퍼패미콤 일부(여기서부터 성능이 좀 딸리기 시작), PS1의 일부(펌웨어의 공식적인 기능)까지 완벽하게 가능합니다. PSP는 홈브류 개발이 매우 활발해서 많은 에뮬들이 거의 완전하게 안정화 되어있는 편입니다.

휴대성이야 더 말할것도 없으니, 에뮬용도로는 현재까지는 PSP를 능가하는건 없어 보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현재 까지는 psp가 가장 유력해보이네요.

추가적으로 dos겜들도 에뮬 가능하면 더욱 좋겠는데, psp로 dos게임들도 원활하게 에뮬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가능하다면 과거 486정도에서 하던 게임들도 작동이될까요? psp에는 키보드가 없는데 키입력이 필요한 게임은 하기 불편할지도 궁금하군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언젠가 안드로이드용 mame를 본거 같은데 한번 찾아보세요...폰에서 가능하던데 저는 사용안해봤어요

MSX의 에뮬레이션은 이제는 어렵지 않습니다.(워낙 오래된 기종이기에 에뮬레이터가 이미 DOS 시절부터 나왔습니다.) 일단 물리 버튼이 있어야 하니 PSP같은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기가 없는 구형 UMPC도 좋은 선택입니다. 삼성 Q1이나 Wibrain B1같은 UMPC는 성능은 좀 낮아도 Windows용 에뮬레이터를 돌리는 데 어려움이 없고, QWERTY 키보드를 갖고 있어 버튼 설정 자유도가 높습니다. 물론 PSP만큼 그립감이 편하지는 않습니다만.

쿠후군.. 걍.. 옵큐나.. 하나 구입해욧..^_^

의견을 종합한 결과 psp가 가장 적합한 기종이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psp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