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나라
2013.02.23 07:35
나의 조국보다 아름다운 나라, / (더 강한 사람들을 갖은,)
그런 나라 세상에 어디에 찾을 수 있을까?
내 모든 땅들 온 곳 새벽 동트는 속에 있네,
그 광활한 끝까지 펼쳐진 평원까지!
하늘에 환한 태양 빛나고
정원에는 꽃들 활짝 피어나고 평원은 물결치네,
자유로운 러시아여, 아름다운 나라여,
소비에트의 지방이여, 나의 땅이여!
우리들의 젊은 힘위에
그 끝은 찾을 수 없어라,
영웅, 전사들인 소비에트의 인민이여!
강철의 인간(스탈-인)을 영광스럽게 하네!
하늘에 환한 태양 빛나고
정원에는 꽃들 활짝 피어나고 평원은 물결치네,
자유로운 러시아여, 아름다운 나라여,
소비에트의 지방이여, 나의 땅이여!
1947, 투르한스크의 공동작업장에서, '러시아' 세르게이 레메셰브, 소련
스탈린과 자유의 나라라는 키워드는 김일성과 지상락원이라는 단어의 매칭과 동급으로 들리기는 합니다만, 승전 직후에 나오는 소련 노래들은 자부심에 찬 것들이 많기는 합니다. 다만 그것이 엉뚱한 곳으로 향한게 문제가 될 뿐입니다.(6.25가 3년씩 끌게 된 원인도 스탈린이 이 전쟁의 종결을 개인적으로 원치 않았다는 점이 큽니다. 그래서 스탈린이 죽은 뒤에서야 휴전 협정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전쟁에서 이기나 지나 개인적으로 잃을 것이 없었던 김일성과 이승만의 욕심, 그리고 중국 전체 지도부를 쥐락펴락하길 원하던 마오쩌둥의 야욕이 겹쳐진 문제이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