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동호회라면 떼빙도 자주 하죠...

ㅎㅎㅎ 쏘나타2에 400만원튜닝하고... 모닝에 500만원튜닝하고 다 차값은 빼고요.... 결국 아반떼HD 200만원들여서 옵션추가하고 타고다니네요... 가죽시트,네비매립,후방카메라,스트럿바,등등등... 해도해도 끝이 업서요... CB사가지고 떼빙하는 재미가 쏠쏠하죠.

스파크 오너이고 네이버 스파크 동호회 제일큰 모임 나가봤습니다만 여성회원 비율 30퍼센트도 안됩니다 ㅠㅡㅠ

한번 나가본건데!

스트럿바는 엔진룸에 들어갑니다. 보통 차체의 강성(비틀림 방지) 유지용으로 쓰고, 대형 사고 시 엔진이 밀려들어 오는 것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꽤 싼 부품이라서(몇 만원 안합니다.) 튜닝의 기초로 불립니다. 다만 차량에 따라서는 순정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꽤 됩니다.

그리고 경차라고 하여 동호회의 오프라인 모임에 여성이 많이 나오는게 결코 아닙니다. 대부분의 여성 회원은 그냥 궁금한거 물어보고 마는, 나쁘게 말하면 온라인에서 궁금한 것만 해결되면 입을 닦는 스타일입니다. 오프라인 모임에 나올 정도면 차량 관리같은 부분에 관심이 많고 활동적인 성격이라는 뜻이기에 실제로 비중이 많이 줄어듭니다. 잘해야 10~20%고 번개같은 경우면 0%를 자랑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CB는 말 그대로 생활 무선국(Citizen Band)입니다. 말 그대로 일반적인 무전기입니다. 이것도 분류하자면 그냥 휴대용 전용으로 쓰는 2종이 있고 차량용 등 더 범위가 넓은 1종이 있습니다만 일단 무전기입니다. 보통 떼빙용으로 쓴다고 하지만 사실 그 용도만으로 쓰지는 않습니다. CB를 하는 사람만의 연대감이 있어 특정 차량에 종속이 되지 않고 다른 브랜드, 다른 차량과의 교신도 빈번합니다. 그러다보니 CB는 CB 사용자끼리의 교통정보 교환이나 사고 정보 교환, 그리고 긴급 상황이 생겼을 때 그것을 전파하는 데 큰 힘을 발휘합니다. 보통 SUV같은 것에 안테나 큰게 달려 있고 뒷유리에 채널과 이름 적혀 있는게 보이면 CB 사용자라고 보면 됩니다.

저도 자동차 동호회 많이 합니다..

동호회가면 부류가 여럿있죠... 

순정파 - 난 순정이좋아(진짜 순저이 좋으신분도 있고.. 하자니 손재주가 별로없고 돈쓰자니 아깝고..)

diy파 - 내 맘에드는 내차를 만들꺼야... 카센터 필요없어 난 능력자니깐....

업체파 - 내맘에드는 내차를 만들꺼야... 돈이면 안되는게 어디있어...

단순무식파 - 일단 뜯고 보자 안되면 동호회에서 해결될꺼야..

기회주의파 - 어라 내차가 고장났네.. 동호회 모임에 나가볼까, 어 차에 머 달아야겠네 모임에 나가볼까 (본인 문제 해결후 다시는 안나옵니다 ㅋㅋ)

전 부품값빼고 공임은 직접해결하는 단순무식파쪽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