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그래도 뜸했다가 출산 임박해서는 눈팅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출산 이후로 처음 올리는 글이네요.


많은 우여곡절 끝에 딸을 낳았습니다.
엄마와 아빠 반반씩 닮아있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가진 유전형질이 아무래도 우성 형질이 좀 많아서,
아빠만 닮을까봐 많은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제 아내도 우성형질이라 기대 됩니다.

사진은 모바일로 접속해서 업로드 못하네요.
향후 조리원이 아니라 집에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음...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보람이 있네요.
결혼 안하신 분들은 어여 결혼하시고
이미 하신 분들은 어여 2세를 보시고
이미 2세들이 있으신 분들은 진지하게
늦둥이 하나 더? 라는 생각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

 

 

 

잠시 퇴근해서 사진 올리고 조리원 갑니다.

IMG_1347.jpg

태어나서 태줄 자른 이후 사진이구요.

 

IMG_1396.jpg

이건 기저귀 갈아주고 잠시 속싸개 풀어 놓고 있었더니 바둥거릴때...

 

 

IMG_1413.jpg

이건 처음으로 아빠에게 웃는 듯한 표정을 지어줄때였습니다.

 

 

 

근데 분유던 모유던 무섭게 먹는다는 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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