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사실 때 이것저것 살펴보고 고르시나요? <옷 고르기 실패담>
2013.02.26 12:11
얼마전 후쿠오카에 놀러 갔다가,
시간이 남아 아울렛가서 옷을 좀 샀습니다.
담달 한국갈 때를 생각해 친구녀석 딸 옷 두벌이랑,
제 옷을 골랐죠.
남자 옷 코너 입구에 디피되어 있어 당연히 남성용이겠지라고 생각하고,
놓여 있는 그대로 색깔이랑 얇기만 보고 겟..
그리고 남성코너에서 브이넥도 하나 놓여있는대로 그대로 겟..
사이즈는 늘 같기에 사이즈만 확인했습니다..
집에 와서 셔츠위에 가디건 입고 가야지 하고 입었는데 이게 웬일..
있어야 할 단추가 반대쪽에 달려있더라구요.. 여기서 한 번 털썩..
그럼 브이넥이라도 입고 가자하며 브이넥을 펴는 순간..
반팔...
제가 입을 옷은 다 선택 실패 ㅠㅠ
저처럼 옷 대충 고르시는 분들 있으시면 손!!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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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2.26 12:29
전 그냥 편하게 사주는거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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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용사
02.26 12:34
가격 봅니다 싸이즈 맞으면 삽니다 -_-.... -
빠빠이야
02.26 13:24
외국에서 살땐 꼭 입어보고 삽니다. 사이즈 가늠이 무척 어려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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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아빠
02.26 15:10
전 옷사러 가서 코디 하기도 귀찮아서 "저기 마네킹에 입은거 사이즈이거로 맞춰서 다 주세요." 하고 금세 나오기도 합니다.
한국에 가서는 줄여주기도 하니 입어보긴 해요. 마찬가지로 하나입어보고, 색깔(또는 무뉘)만 틀리게 이거 X개 주세요. 구두도 브랜드만 같으면 하나만 신어보고 이거, 저거 4개 주세요.
회사/브랜드마다 사이즈 차이가 좀 있으니 그건 좀 봐야해요. 인터넷 주문할땐 싸이즈가 잘 나와 있는 바지 같은것은 대충 주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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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편하게 사주는거 입어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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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주세요.. 라는 말이 나오기까지는
매장에 들어가서 1분이 넘지 않습니다.
대부분 마네킹이 입고 있는걸 가져오는 편...
손입니다.
반바지가 예뻐서 집어왔는데... 자전거 반바지였어요. ㅡ.ㅠ 엉덩이 부분이 도톰....
오클리 아울렛이라 나름 경쟁 치열한 가운데 집어왔는데... 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