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AA13의 경우 이런저런 제한을 걸어놨습니다.

어떻게 나올때 발목을 붙잡는 행위였을 지는 모르겠는데

지금에 와서는 이런저런 호환성이 뛰어난 칩이 되었는데요.

AA13계열의 기기의 경우 패널, Wifi모듈, 사운드 모듈, 터치패널등등등 거의 모든게

동일합니다.

다만 다른건 키의 위치가 다를뿐

펌웨어만 바꿔도 이리저리 될건 다 됩니다.

이렇게 되면 뭐가 편하냐 하면 타블렛 제조업체들의 경우는

타블렛만 제조하고 펌웨어 관리 안해도 (관리를 해도 키맵핑정도만)

다양한 디자인의 타블렛을 만들어 낼수 있고

펌웨어는 AP업체측에서만 만들어 주면 됩니다.

이런 방식을 AA20에도 똑같이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될경우 단점이라면 개성이 없어지고

타블렛 자체가 거의 동일해지는 문제로 인해 버그도 똑같아 질수 있겠지만

제조사측에서는 품질및 배터리 내구성 그리고 디자인을

자신 맘대로 정하고 펌웨어의 관리면에서 편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AA20은 AP회사에서 펌웨어를 관리한다라고 보시면 되겠고

(어차피 이렇게 되면 펌웨어는 한회사에서만 만들어도 되니까)

AA31은 타블렛 제조사가 자신의 능력에 맞춰서 펌웨어를 만들게 되니

로우엔드인 AA20은 역량이 부족한 업체에서도 충분히 만들수 있고

(이러면 한국에서도 디자인과 배터리 내구성만 맞추면 생산가능하고)

하이엔드인 AA31은 개별의 소프트웨어 기술진을 가지고 있는 회사에서

개발사의 능력을 발휘하는 그런 구조로 바뀔수 있습니다.

Allwinner가 AA20에 대해서 루머대로 그대로 간다면

업체끼리 꽤 재미있는 경쟁구조가 생기고

AA31은 아니겠지만 AA20은 커펌머들이 활약하기 상당히 쉬운 구조로 바뀌듯 합니다.

즉 드라이버 신경 안쓰고 트윅이나 코어관리 정도만 신경쓰면 되니까요.

어찌되었던 AA20의 정보가 밑으로 나오긴 하는데 재미있는 시도를 여러개 하니

기대는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