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가 세계에서 가장 보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의심됩니다.

스포츠라는 것은 사람의 성격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립니다. 무언가 숫자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면 축구는 그야말로 최악의 스포츠이며 폭력성의 충족에서 야구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농구는 너무 정신 없이 숨이 막히게 움직이며 골프는 편견 극복과 함께 지루함의 극복을 해야 합니다.

여자 배구요... 아기자기 합니다. 

의외로 재미가 있어요.

전혀 다른 분야의 좋아하는 다른 걸 이야기 하시고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시면

적당한 스포츠 종목을 추천해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 농구도 재미있습니다.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원래 남자 초등학생 고학년 농구부원과 여고 농구부가 연습시합을 하면 대강 재미있게 점수가 올라갑니다. 무슨 말이냐면... 체력이 적당한 일반인 남자라면 적어도 여자 프로선수의 움직임이 적어도 아~~ 할 정도는 쫓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직접 붙여 놓으면 여자선수에게 남자 일반인이 떡실신 당하긴 하지만요. ㅎㅎ

해외리그를 즐기기가 힘든 점중 하나가, 직관이 불가능함은 물론이고 TV중계를 보더라도 시간대 때문에 힘들어 죽는다는거죠.

그리고 어떤 계기가 있어 관심을 갖는게 아니라 인위적으로 대형리그를 보게 되면, 선수들 파악이 너무 힘듭니다. 특히 EPL이나 MLB 같은 경우는 선수들이 너어어무 많고 이적도 너무 많아서 굉장히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포츠는 "자기 팀"이 있어야 재미가 수십배입니다. 우리나라 야구,축구,배구,농구 리그들도 참 재밌습니다. 제가 배구랑 농구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구요. 축구와 야구를 비교하자면, 축구는 활력이고 야구는 생활이라는 표현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스포츠의 재미는 직관이예요. 한번 꼭 직접 가서 응원에 껴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볼링, 당구 등도 볼만한데 자주는 안보이더군요 ^^

관람보다 직접 해보시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

살펴본 결과 NFL, 여자배구 두 종목이 끌리는군요. 답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