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배기 DOA인 태블릿은 윈RT 태블릿이로군요.
2013.03.07 22:27
삼성에서 수요 부족을 이유로 공급을 중단한다고 했습니다.
하기야 윈RT 태블릿이란 것들이 전부 비현실적인 가격으로 나온데다
마소도 납득할 만한 비전을 제대로 제시해주지 못했던 물건들이라
시장에서 무슨 경쟁력이란게 있으리라고 생각지는 않았지만 멋지군요.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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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 On Arrival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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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eer
03.07 23:11
솔직히 제가 보기엔 워드 돌아가는 정도론 경쟁력이 없었습니다. 아직 작업용 컴퓨터는 x86이니까요.
미래는 모르는 거긴 하지만 별로 투명하진 않아 보입니다. -
현수아빠
03.08 02:17
저희 회사 분위기는... 놋북을 데탑처럼 쓰고 회의등 이동할때는 타블렛으로 쓰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요. 회사내 일 (오피스같은것 쓰고,이메일, 웹정도)은 점차 타블렛으로 교체 되리라 생가되요. 타블렛에 키보드 달면 놋북이죠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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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아빠
03.08 02:13
윈도우 타블렛의 문제인가 삼성제품의 문제이가... 삼성제품의 가격문제라 생각되요
http://reviews.cnet.com/tablets/samsung-ativ-tab/4540-3126_7-35477925-4.html
비싸잖아요. 저 같아도 오리지널? 서피스를 사지 가격도 더 싸고 왜 삼성것을 살까요?
서피스를 가지고 있진 않아요, 아이패드하고 안드로이드 타블렛만 있지만, 가서 보고 만져보고, 또 윈도우폰을 써보니 장점이 들어나는것은 기존 윈도우 세대/기업에게 적합하다 생각 들었어요. 오피스가 중요하며 장점이에요.
문제는 신세대 (현10대~30대초)까지는 애플제품 또는 리눅스를 선호하고, 웹어플들쓰고, 휴대기기 앱들을 더 선호하니, 세대교체할때쯤 이런 장점들이 없어지고 MS가 지금처럼 윈도폰/타블렛 밀고 좀더 신세대에게 어필을 안하면 미래가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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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3.08 10:38
윈도우 RT 기기가 동급의 안드로이드 기기와 비교했을 때 50$ 이상 가격이 비싸면 경쟁력이 없다고 저는 봅니다.(그 50$가 바로 OS 라이선스 비용입니다.) 하지만 그 선을 가볍게 넘은 지금 윈도우 RT가 망해도 이상할건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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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03.08 15:11
저는 좀 조건을 더 빡세게 봅니다. 윈도우RT가 아닌 윈도우8(x86) 기기가 안드로이드 기기와 동률의 가격이어야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서 현재 상황을 만회할 수 있다고 봅니다. 태블릿으로써의 윈도우즈는 현재 충분한 메리트를 보여주지 못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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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3.08 18:52
일반적인 사용자에게는 사실 그게 맞겠습니다만, 비즈니스 태블릿 컴퓨터로서는 MS Office의 '반푼이' 버전을 준다는 것 만으로도 50$ 정도의 가치는 합니다. 지금으로서 윈도우 RT에 기대할 수 있는 가치는 엔터테인먼트용(게임, 영화 감상, 웹 서핑) 태블릿 컴퓨터가 아닌 비즈니스(PDF 문서 뷰어, 모바일 오피스) 태블릿 컴퓨터가 유일한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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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03.08 22:11
웹서핑이라던가 여타 앱의 이용이 제한되기에 그 50달러의 가치가 깎인다고 보는겁니다. RT 버전은 아예 업무용으로써의 가치도 제한되고 X86 버전이 간신히 저렴한 가격을 갖는다는 조건을 만족한다는 가정 아래서 넷북을 계승하는 위치로써의 가치를 가질 뿐이죠. 애시당초 가격도 비싸면서 윈모와 연결점이 없는 그 자체로 현재의 ARM버전 윈도우태블릿은 산업폐기물에 그칠 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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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Win8과 서피스 프로 형태가 좀더 보급이 되면서 모던 UI App들의 갯수가 많아진 다음에는 그 가치가 생길거라고 봅니다. 이 단계가 어느 정도 형성이 되면, 그 다음 스텝으로 다시 한번 나오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가격도 너무 비쌌고
Windows CE처럼 아예 저렴하게 공급했더라면 좀더 나아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Active Sync는 싫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