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그러한 장치가 ECU의 전력 공급까지 차단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그럴 경우 ECU가 매번 리셋이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ECU가 사용자의 운전 습관에 최적화될 여지가 사라지기에 성능은 성능대로 나오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당연히 리모컨 키의 가동같은 것도 멈추게 됩니다. ECU의 유지를 하면서 배터리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확인을 해보셔야 합니다.

또한 납축전지는 자연방전이 어느 정도 되는 만큼 1년에 한두번 몰 생각으로 이런 장치를 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한달에 한 번 정도라면 그냥 이런 장치를 달지 말고 블랙박스같은 것만 없다면 문제가 없기 한 달에 한 번쯤 어느 정도 거리를 주행하기만 하면 됩니다. 겨울만 아니면 이 정도의 관리로도 충분합니다.

음... 그런 문제도 있군요....

간편하게 방전안시키고 편하게 탈려는 생각만 했었는데..... ecu초기화로 인한 학습 부재가 있었군요.

가끔 몰아줘야겠네요 ^^ 답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