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출했습니다.
2013.03.19 08:27
지난 토요일 자전거를 타고 의정부에서 자양동 집으로 퇴근을 하였습니다.
대략 2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이 때는 한양대 건너편 서울 숲을 경유하였습니다.)
어제 네이# 지도를 다시 곰곰히 보면서 새로운 루트를 생각해 냈습니다.
집이 잠실대교 북단쯤이라 건대를 지나 군자역, 군자교, 중랑천을 지나는 경로를 다시 만들어보았습니다.
다행히 건대-군자역-군자교로 이어지는 인도가 넓었습니다.
그만큼 사고의 위험은 줄어드는 것이죠.
아침 6시 15분 정도에 출발하였습니다.
건대-군자역-군자교-중랑천을 경유하여 의정부 금오동에 도착을 하니 7시 40분정도 되더군요.
차량은 블랙캣(예전에 아버님 드렸는데 안타신다고 하여 다시 데리고 옴)에 토픽 투어리스트을
짐받이로 사용하고 토픽 트렁크백을 올려서 간단하게 짐을 실었습니다.
샤워시설은 뭐랄까.. 영양과가 있는 층이라 음식물이 하수구에서 보이기는 하는데 간단히 씻기는 좋습니다.
체력은 아직 멀쩡하더라구요.
숨이 가쁜 것도 없고 다리만 약간 뻐근합니다.
자주 자전거를 타서 꼭 뱃살을 빼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