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오면...
2013.03.22 13:24
음식맛 없기로 유명한 동네가 부산이라지만...
그래도 먹을께 몇가지는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인 개금밀면입니다. ^^;;;
코멘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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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3.22 14:09
다음에는 조금 여유있게 오세요.스님,로미님과 함께 벙개 한 번 준비하지요. -
주니
03.22 15:21
밀면전문점은 문 닫지않으면 사철합니다. 아마도 전문점이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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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3.22 13:54
서울에서는 맛보기 힘들죠 ~ ㅋ -
해운대에서 두 번 먹었는데, 별루였어요.
부산역 근 처에 초량밀면인가?? 괜찮다고 하던데...
다음에 가면 스님이 사주세요~~!! ㅋ ㅋ -
주니
03.22 15:00
서울사람들 오면 부산에서는 특히 비빔밀면을 추천하는 데 다들 밀면은 정말 별로 라고 하지요. .
물이던 비빔이더지요..
이게 부산사람들이랑 입맛이 달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오래되고 맛있는 곳에 가도 비슷하실 거예요..
가X밀면 사X밀면 소X난밀면(이건 좀...) 금x밀면.....
저도 면은 정말 중독인지라..
어디든 가면 일단 면부터 찾는 데..
서울에서는 유명한 곳을 찾아다녀도 조금 제 입맛에 맞지 않던데..이건 지역의 입맛간의 차이가 나기 때문일 겁니다.
부산은 조금 짜고 조금 맵고 덜 단 느낌이 강합니다.
부산의 유명밀면집이 서울에 가서 다들 실패하는 게 그 이유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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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물과 비빔 중에서 추천하시는 종목은 무엇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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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부산가면 꼭 먹어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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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3.22 17:03
부산 3대밀면 중 개금밀면과 가야밀면을 가봤는데,
제 입에는 울산 현대중공업 앞의 장수밀면이 훨씬 맛있더군요 ㅎㅎㅎ
울산 오실 기회 있으신 분은 한 번 드셔보시길~
여긴 겨울에는 가게를 아예 닫아버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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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건너편에 있는거 말하시는 건가요??
제입에는 밀면은 맛나던데 만두는 별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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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울주군인가 밖에 못가봤어욧.. 알바뛰러.. 세진중공업이였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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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C
03.22 20:17
여기가 국물이 한약맛이 살짝나는 그곳이던가요? 전 한번가서 먹어봤는데 맛있더군요 -
홍차모나카
03.22 20:39
괴정 지하철역 근처에 저희 외이모할머니께서 냉면집 하십니다. 지금은 아들내외분께 맡기신것 같던데.. 정말 맛났습니다. 피난 내려오신후 쭉 장사하셔서 그런지 정통식 함흥냉면입니다. 저도 못간지 몇년 되었네요. 10년전만해도 손주랍시고 냉면 곱배기 두그릇씩 먹곤했었는데.. -
왕초보
03.23 06:47
어르신 오래 오래 건강하게 장수/장사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쯤 전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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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x냉면 아닌가요??
시장통 안에 있을때는 부모님 손잡고 자주 갔었는데 맞은편 국민은행 뒷길쪽으로 옮기고
나서는 자주 못가봤네요. 제가 따뜻한 육수를 좋아해서 주인할머니께서 항상 조그만 대접에
따로 담아주셨는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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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henue
03.22 23:08
셀프로 바뀌고 나서 서비스가 너무 안좋아요..
부산에 가서 한번도 밀면을 못먹어봤습니다.
서면에 갔더니 겨울이라고 밀면집에 밀면을 안판다고 하고 T_T~~
(대신 만두를 먹으라는 이야기를~~)
태종대 근처에 갔더니 거기 또 밀면집이 없고..
하여간 부산에 가서 일만보고 후딱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먹거리 여행은 못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