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했습니다~~~ㅎㅎㅎ
2010.03.19 09:32
한동안 뜸했습니다.
출석부에도 빵꾸가 생겼고요~~~
한동안 꽤 바빴습니다. 개발 중이던 IC가 금주초에 마무리되어 이제 Mask제작 중이고,
금주 내내 국책과제니, 뭐니 해서 바쁘다가 어제 밤 부터 좀 숨 돌리고 있습니다.
일요일 출장이라, 이제 오후 부터는 출장에 사용할 PT자료 등등 출장 준비도 해야 하고,
오늘 저녁은 수업이 있는 날이라 강의 준비도 해야 합니다만...개기고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도 조금 천천히 했고, 오전 내내 땡땡이 칠 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저 제품 내보내고 나서 정신이 살짝 없은 틈을 타 지름신이 빙의되어.....
노트북 또 샀습니다....이번엔 15.6" hp 모델인데, 최근 hp 노트북의 지름빈도가 좀 높아지네요~~~
한동안 넷북이니 울트라씬이니 하는 작고 가벼운 노트북에만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딸래미 방 만들어 주면서, 제 방에서 쫒겨나서...노트북만으로 환경을 재구성하려다보니
또 질렀습죠..
보유하고 있던 넷북 2대를 모두 처분하고, 울트라씬 하나로 통합해서 노트북 댓수를
4대로 겨우 줄였는데, 한대가 또 늘었군요...쩝...
어쨋든 오늘 오전은 땡땡이입니다. 택배가 오전에 오면 오전에 셋팅하면 되는데....
오전에 일하고 오후에 셋팅할까요? ㅎㅎㅎ
다 쓰고 보니, 이것 저것 줄줄이 연결안되게 읇어 놓은 전형적인 뻘글~~~ -_-;;;;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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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
03.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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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03.19 09:37
저도 그렇습니다. 단지 새로 산다는 데 의미가 있을 뿐....(물론 용도가 다르다고 최면은 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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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9 09:38
사는 것도 귀찮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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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03.19 09:40
키키키...전 사는 것은 아직 ....아 그러고 보니 저거 사는 거 귀찮아서 차일 피일 하긴 했네요.
단지....Tapeout하고 나서 잠시 빙의되어 적극적으로 구매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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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
03.19 09:47
Tapeout 이 뭔가했더니` 그쪽 용어인가보네요^^
그나저나 노트북이 5대나;;;; 저같음 한 번씩 켜보는 것도 힘들겠어요
냉소님~ 마우스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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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9 09:57
칩 디자인이 끝나면 그 결과물 (database 라고 부르죠. 이것도 이유가 있는 어휘입니다만) 을 옛날엔 magnetic reel tape에 담아서 mask shop에 보냈답니다. 진짜 옛날 영사기에 거는 거 처럼 생긴 큰 (한 30cm는 되는) reel에 감긴 tape에요. 이거 들고 좀 다녔죠. 그담엔.. 카트리지에 담긴 6150 뭐 이런 테이프에 담아서 보냈었죠. 이걸 1997년 정도까지는 한듯 합니다. 그때쯤엔 ftp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tape도 보내곤 했죠. 아직도 쓰다 남은 테이프 몇개 가지고 있습니다. 이젠 reader도 없어서 완전히 무용지물입니다만. 여튼 그래서 db를 보내는 것을 tapeout 이라고 한답니다. 이젠 테이프는 근처에도 안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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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03.19 10:02
사실 저는 Tape으로 DB out 해본 적은 없고, 회사에서 Tape Backup 하는 것만 본적이 있습니다만...(1990년대 중 후반..)
습관적으로 Tapeout이라는 용어가 입에 붙어서...요즘은 다들 DB-Out 이라고들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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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9 10:08
이렇게 배신을 때리시면 저만 나이 많다는 것이 밝혀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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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03.19 10:12
킬킬킬....하지만 사실이잖아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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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9 10:33
글치만 겉보기 나이는 아마도 제가 20년은 젊을지도. ( '') 최소한 정신연령은 30년은 젊다는..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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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03.19 10:35
인증 올리시기 전에는 믿을 수 없지 말입니다.
저도 염색만하면 20대지 말입니다. 리플의 말투만 봐도 제가 더 젊지 말입니다...
(아니 실제로 제가 '훨씬' 젊은데 이런 걸 왜 강조 하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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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19 11:19
5년 넘게 쓴, 델 D505 바꾸어줘야 하는데, 게을러서 그런지
고장이 안나서 그런지, 기안올릴 정신이 없네요 !저는 그냥 델이 좋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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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동사무소에 그날 전산 백업을 테잎으로 하지 않나요 조그마한 카트리지 처럼 생긴 녀석..
제가 있었땐 항상 그걸루 해서 시청으로 보내고는 했었는데 말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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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님, 저도 그런 릴테잎 썼습니다. 저는 op생활을 안 해서 많이 안 썼지만 제 동기는 백업받아서 제가 신입 때 근무하던 지점 금고에 소산(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백업본을 분산시켜놓는 것)했었어요. 카트리지 테입은 몇년 후 사용했고 지금도 사용합니다. (이젠 제가 안 하지만)
전 이제 os깔고 프로그램 설치하고 하는 열정이 식어버렸습니다. 왜 일까요?
느려도 왠만해서는 그냥 쓰게 되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