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28 18:16
Lock3rz 조회:1786
기사링크
미디어오늘 이라는 곳에서 K패드 [아이덴티티 탭]에 관한 기사가 나왔네요.
.
만약에... K패드가 성공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잠깐 스치더군요...
03.28 18:54
시간때문에 벌어진 일인것 같네요.
아마도 엔스퍼트의 경우 KT에 요구에 맞춰서 기기를 만들려고 했고 그게 기한내에 할수 없어서 겨우겨우 늦더라도 냈더니
가격대 성능비가 많이 떨어지는 물건이 탄생하였고 (단가 계산하니까 80만원대 물건이 되더군요)
KT는 KT대로 80만원대 물건이 나오긴 했는데 그건 개발시점에서의 이야기고
나온시점에서는 영 형편없는 물건이 되버렸으니 (기사대로라면 상용모델이 나온게 2011년 8월)
힘들겁니다.
더구나 그 시점이라면 중국 저가 타블렛이 쓸만한 수준으로 올라오는 시기였기 때문에
아이덴티티 탭하고 최적화의 문제가 있긴 하겠지만 성능상으로는 아주 큰차이가 없는 상황인데다가
가격은 4분의 1수준이니 유통하다고 하더라도 (사실 허밍버드물건도 200달러선이었으니까~)
가성비자체가 필연적으로 맞을수가 없습니다.
즉 제가 보기에는 KT측도 어느정도 잘못이 있고 엔스퍼트쪽도 어느정도 잘못이 있습니다.
물론 엔스퍼트쪽의 이야기는 KT쪽에 요구를 맞추다보니 늦어졌다라는 변명이 있을수 있고
KT쪽은 납기일에 맞추지 못했기에 나온시점에서는 이미 그것과 동급이거나 나은 기기의 가격이 휠씬 저렴해졌다라고
이야기를 할수 있겠죠.
허나 출시날짜가 2011년 1월이었다면 KT의 전략이 딱 맞아 떨어지는 시점이긴 합니다.
그러면 스펙상으로는 웬만한 경쟁자가 거의 없고 저가라고 나온건 ARM11수준의 타블렛이기 때문이죠.
서로 억울할법 한 이야기고 딱히 잘했다 못했다로 보긴 힘들겠네요.
댓글의 댓글
03.29 18:28
딴 건 모르겠고. 당시 광고 포스터가 엽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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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때문에 벌어진 일인것 같네요.
아마도 엔스퍼트의 경우 KT에 요구에 맞춰서 기기를 만들려고 했고 그게 기한내에 할수 없어서 겨우겨우 늦더라도 냈더니
가격대 성능비가 많이 떨어지는 물건이 탄생하였고 (단가 계산하니까 80만원대 물건이 되더군요)
KT는 KT대로 80만원대 물건이 나오긴 했는데 그건 개발시점에서의 이야기고
나온시점에서는 영 형편없는 물건이 되버렸으니 (기사대로라면 상용모델이 나온게 2011년 8월)
힘들겁니다.
더구나 그 시점이라면 중국 저가 타블렛이 쓸만한 수준으로 올라오는 시기였기 때문에
아이덴티티 탭하고 최적화의 문제가 있긴 하겠지만 성능상으로는 아주 큰차이가 없는 상황인데다가
가격은 4분의 1수준이니 유통하다고 하더라도 (사실 허밍버드물건도 200달러선이었으니까~)
가성비자체가 필연적으로 맞을수가 없습니다.
즉 제가 보기에는 KT측도 어느정도 잘못이 있고 엔스퍼트쪽도 어느정도 잘못이 있습니다.
물론 엔스퍼트쪽의 이야기는 KT쪽에 요구를 맞추다보니 늦어졌다라는 변명이 있을수 있고
KT쪽은 납기일에 맞추지 못했기에 나온시점에서는 이미 그것과 동급이거나 나은 기기의 가격이 휠씬 저렴해졌다라고
이야기를 할수 있겠죠.
허나 출시날짜가 2011년 1월이었다면 KT의 전략이 딱 맞아 떨어지는 시점이긴 합니다.
그러면 스펙상으로는 웬만한 경쟁자가 거의 없고 저가라고 나온건 ARM11수준의 타블렛이기 때문이죠.
서로 억울할법 한 이야기고 딱히 잘했다 못했다로 보긴 힘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