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통해 중국산 태블릿을 알게되고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 Tomeast 입니다.

얻은것이 많기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차원에서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케퍽을 알기전까지 몇가지 스마트폰을 거쳐서 아이폰4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태블릿에 관심과 케퍽의 만남으로 인해 뽐푸와 지름신 강령을 간신히 견뎌내고 있는중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화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 그만이고 그외것은 컴퓨터나 태블릿이 해야한다는...

그래서 아이폰5가 출시될무렵 좀더 값을 더받을수 있을때 아이폰4를 팔고 전화로서 무난하고 데이타 테더링이 가능한 듀얼심 전화기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몇날 몇일을 타오바오 기웃거리던중 발견한것이 LG 옵티머스 L3 DUAL 가격도 저렴해서 450위엔 정도

물론 성야무인님이 소개한 창홍 제품보다는 100위엔정도 비싼편이지만 그래도 한국의 대기업이 만들었고 무엇보다 한글이 지원된다는 점이 100위엔을 커버할수가 있었습니다.

제품의 스펙은 네이버 쇼핑 사이트 링크로 대신 하겠습니다.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40002823&nv_mid=6189026509&frm=NVSCMOD&query=%EC%98%B5%ED%8B%B0%EB%A8%B8%EC%8A%A4%20L3

링크는 옵티머스 L3로 싱글심 제품인데 듀얼심이란 점과 홈버튼이 없는것을 제외하고 거의 동일 합니다.

구입당시가 작년 10월초 였는데 그때까지 저가 스마트폰은 감압식 터치 스크린이 대부분이었는데 L3는 정전식으로 터치는 저가 치고 민감한 편입니다.

아래 사진은 기본 런처 화면으로 3.2인치 화면이 조금은 답답하고 저가 스마트폰 답게 UI가 그냥 그렇습니다.

저가 스마트폰이다 보니 RAM과 낸드가 작아서 순정 상태에서는 어플 몇개 설치를 하지 못하고 그리고 구글계정과 마켓이 없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구글링끝에 루팅 성공하고 중국 어플 삭제, 구글계정과 마켓 추가하여 메모리를 일부 확보했습니다.

현재 제폰에 설치된 어플은 아래와 같으며 메모리 상황도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보시는대로 전화와 카톡용 스마트폰이며 애들때문에 게임 몇개 깔린것이 전부인데 남은 메모리가 바닦입니다.

하지만 실망하지 않습니다. 원래 그런용도로 사용하려고 구입했으니까요

L3 DUAL을 구입한 진짜 목적은 데이타 테더링을 위한 듀얼심...  (태블릿을 사기위한 전제 조건이었음  ^^;;;)

테더링은 싱글심도 가능할텐데 왜 듀얼심이어야 하냐?

이유인즉 사용하고 있는 2G 유심이 회사 소유로 회사에서 통신요금을 내주고 있고 다른심으로 바꾸면 개인 소유로 제가 전화비를 내야 되어서...

그래서 2G 유심을 사용하면서 데이타 테더링 전용 3G 유심을 같이 사용해야하기에 듀얼심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된겁니다.

아래 보시면 듀얼심을 설정할수 있고 데이타를 두개의 심중에 어떤것으로 할지 정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창홍 제품의 경우 두개의 심을 넣고 사용할때 마다 전환해서 사용한다는 사용기가 있는데 L3는 사진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두개의 심이 동시에 인식이 되어 있고 1번 유심으로 데이타 통신을 하게 설정을 해놓았습니다.

만약 1번 유심으로 통화를 하게 되면 그순간 2번 유심이 꺼지게 되어 잠시 사용을 못하게 되며 심 전환 버튼이 있어 기본심을 전환할수 있습니다.

당연한 예기겠지만 통화중일때 다른심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필요가 없겠지요 어차피 통화중이 될테니까요

그래서 듀얼심 동시 사용 가능하다고 해도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동중 태블릿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한 테더링 약간의 설정만 해주면 잘됩니다.

원래 생각한 용도에 맞게 잘 사용중인데 몇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L3로 바꾸고 카카오 스토리를 안하고 있습니다.

카메라가 구려서 스토리 올릴만한 사진을 찍지를 못해서...

여러 이유에서 카메라 부분은 태블릿이 대리만족을 시키지 못하내요

그리고 애니팡을 못합니다.

나이가 있어 노안이 찾아오고 있는데 저 작은 화면으로 애니팡하면 뭐가 뭔지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자꾸 다른것을 건드리게 되내요 제 손가락이 굵은가 봅니다 분명히 재대로 찍었는데 움직이는건 그옆에 넘이더라구요...  ㅋㅋ

마지막으로는 RAM이 작다는거 아무리 태블릿을 따로 가지고 있다고 해도 명색이 스마트폰인데

태블릿을 가지고 다니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어느정도 어플이 깔려야 하는데 너무 작아서 어플 몇개 설치하며 경고 마크 바로 뜹니다.

참 욕심이란게 끝이 없내요 요즘 화면 4~4.3인치 정도 , 카메라 화소 500메가 이상, RAM 1G 정도의 저렴한 스마폰을 찾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하는것이 무얼까요?

당연히 전화가 많은 부분 이용될것이고 그다음은 카톡으로 대변되는 메신저 기능 아닐까요?

욕심만 줄이면 L3는 카톡폰으로서 손색이 없는데 그넘의 욕심이 만족을 못하게 하는 사용기를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추신 : 잘 사용하던 태블릿 아파 미니를 제 욕심으로 인해 와이파이 기능을 상실해서 7인치 PMP가 되었습니다.

           이시점에서 태블릿을 다시 사야할까요 대형 화면 스마트폰을 사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