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징병 검사 사진들 퍼온 것 (출처: 중앙일보)
2013.04.13 22:49
중앙일보의 사진들인데요. 사회가 참 다변화 되고 있는 것 같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http://pic.joinsmsn.com/photogallery/photoslide.asp?m_id=348348&cloc=joongang|article|photonews
서둘러 인터넷 검색해보니, 한국의 하리수 씨는 이전부터 여성 호르몬제를 복용하던 도중 징병검사장에 불려나갔다고 합니다. 당시 양갈래로 이쁘게 머리를 따서 갔다고 하네요. 그리고 군의관이 설문조사에서 이상을 발견한 다음에 하리수 씨를 직접 면담했는데 그 모습을 보고 6급인지-'정신지체'를 판정한 다음에 그냥 집에 가라고 했답니다. 태국은 아직 그런 룰이 적용 안되나 봐요. 동료중에 태국에서 온 여자분이 있는데 한번 물어봐야 겠어요. >__<
태국 정부에서 동성 교제를 줄이고 자연스럽고 건강한 이성 교제를 지원하기 위해 남고 여고등을 없애고 남녀 합반 (co-ed) 학교를 많이 만들겠다는 기사를 15년 전쯤에 읽은 걸로 기억나네요. 참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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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는... 제 3의 성이 되던지...
몸에 문신을 하지 않으면;;;
군대 문제가 해결 안되나 봐요;;;
단편적으로 사진만 봐서 그런가 봐요;;;
근데;;; 3의 성을 가진 사람들...;;;
이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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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y
04.14 01:52
기사 원문에 '제비뽐기를 해서 검은색 카드는 면제, 붉은색 카드는 입대'라는 말에 더 놀랐습니다. 추첨으로 군대를 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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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에 모든 등장인물들이 남자라는게 놀라워요. 한국도 외모 지상주의를 하루빨리 지양해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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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4.15 11:18
1) 진정한 의미로서, 남자도 여자도 아닐겁니다. XX, XY 가 아니라, XXY 라고 들었습니다. 얘기도 해봤는데...좀 애매합니다.
느낌으로는 여성에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만나서 간단히 얘기를 해봐도 현재 한국인의 인식기준으로는 솔직히 판단하기 어렵고 진짜 제 3의 성인듯 합니다.
2) 제비 뽑기가 웃기긴 하지만, 그나마 정말 공평하고 불만이 제일 없는 제도라고 합니다. ㅡ,.ㅡ
돈도 많이 줘요...ㅋㅋ
(사람이 개입되면 부정이 생기기 때문이겠죠.)
쩝...전부다 카더라 통신이군요. 어쩌다 보니 태국과 인연이 좀 있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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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17 01:17
염색체 얘기는 그냥 느낌의 표현일뿐.
제비뽑기도 부정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냥 공평한 것처럼 보일 뿐.
동성애에 편견은 없지만 타투는 좀 아니더라구요 목욕탕에서 나이 든 분을 봤는데...정말 추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