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홍콩전자쇼나 다른쇼에 가서 아무것도 모르는 업체가 가면 백이면 백당하겠네요.
2013.04.15 23:00
뭐 원래도 그런지는 알고 있었지만
호객행위 정말 쩝니다.
업체에다가 이거 40달러에 만들어 줄래 이렇게 이야기하면
(4만4천원 혹은 230위안정도)
응 다 맞춰서 만들어 줄께
이메일 불러봐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샘플 요청하면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그런 다음 이런 질문도 하는데요.
어 카탈로그에 있는 샘플은 여기 없는데??
뭐 백대라도 생산해 줄테니까 걱정마...
배터리 적게해서 해주지 뭐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아마도 이러면 둘중에서 하나일겁니다.
어떻게하던 다른업체한테 부탁해서 샘플을 만들어 주던지
아니면 샘플만드는데 시간이 엄청 걸리던지 (다른회사도 있으니까~)
그런거일겁니다.
그리고 이런 샘플들은 나중에 생산할 물건보다 휠씬 낫게 만들고
나중에 받아서 내부를 보게 되면 상당히 형편없이 만들어 놓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업체들이 이름이 있냐라고 하면
글쎄요...
물론 주문하면 다 만들어 주긴 하겠지만
싼 가격에 맞게 만들어 줄겁니다.
그거 보면서 그럴려면 차라리 타오바오에서
신용순위 높은 곳에서 주문하는게 더 경재적일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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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04.16 01:53
그러고 보면 한성이 대단한 회사군요 ㅋㅋㅋ -
머든지 다 만드는건 가능하다...그러나 책임은 못진다...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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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바람소리
04.16 09:23
중국업체들의 계약 관행이죠. 어쨋건 중국 업체들 욕할거 하나도 없습니다. 중국산 거지같다 하지만 결국 그런거 자초하는건 오더를 내리는 업체들이 문제가 많죠. 결국 불가능할걸 알면서 가격으로 맞추라니... 제가 하던일은 식품쪽이었는데... 결국 단가 맞추다 보면 중국인들도 안먹는 그런 식품이 수출되고 중국산 하면은 다 쓰레기로 취급되니까요. 실제 한약재는 국산보다 중국산이 약성이 더 좋고 품질도 뛰어나지만 그런 이미지때문에 국내산 찾게 되죠. 결국 국산약재로 처방이 다 되느냐??? 국내산 약재보다 수입해야 하는 약재가 더 많은 현실은 어쩔 수 없으니... 배가 산으로 갔지만 결론은....
제 가격 아니면 제대로 된 제품 받을 수 없는 것은 어딜가도 마찬가지.. 결국 중국 계약관행에 뒤통수 맞지 말고 제대로 된 업체에 가능한 가격으로 승부를 봐야 스트레스없이 장수하는 데 지장이 없다... 머 그런 야그를 하고 싶었습니다.ㅎㅎ 화창한 봄이네요. 먼 나라에서 건강유의 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혹해서 계약하면 골로간다[
혹은 갈수밖에 없다?]라는게 실감나는군요...여담으로...
한성은 저런 업체들을 걸러내고, 업체 선별을 잘 해서, 잘 들여오는 것 같네요. 원래 베어본 PC류 판매회사이다보니 이런쪽에는 어느정도 눈썰미라는 것이 붙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