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을 사려고 해요.
2013.04.18 09:14
7" 태블릿에 대한 갈증이야 아직 해갈되지 않았지만, 웹서핑보다 책 읽기로 전환해볼까 합니다.
조건은
- 책 읽기에 용이할 것. 크기/다운 방식
- 눈이 편할 것. 스마트폰 들여다보며 시력이 약해짐을 느낍니다. 우측눈엔 없던 내사시가 생겨 촛점도 안 맞고.
- 가격이 저렴할 것 등입니다.
http://m.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5874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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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도 스마트폰으로 글을 읽으면 시력이 약해짐을 느낍니다.
저도 인터파크에서 나온 디바이스를 하나 가지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습관인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책을 읽던 사람은 종이책이든지 전자책이든지 찾아서 읽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이 버릇이 들지 않은 사람은 전자책을 사둬도 안 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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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
04.18 10:35
저도 책읽기용으로 패드랑 이북등을 사용하는데.. 대충 십몇년 된것 같습니다.
팜을 접하게 된 게 책을 편하게 넣어 다니는 목적으로 시작했으니까..
어떤 이북이든 아직 충분히 편한 이북이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다운로드 잘되면서 눈이 편한 이북은 어렵네요..
점차로 글씨체를 크게하고 선명도와 대조를 높게하며 밝기는 조금 낮추거나 없애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건 칼라든 흑백이든 백라이트가 없는 경우에도 그런 것 같아요.
결국 눈이 편하려면 글씨체 변경및 크기와 밝기 나 대조 선명도 같은 부분의 조정이 잘되는 것이 눈을 편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종이 책이 눈을 편하게 만드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눈이 불편하시다면 더욱더 종이책을 권하는 게 좋을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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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아빠
04.18 11:14
조건에 부합되는것은 e-ink로 된것 밖에 없네요. ^^
저는 킨들(e-ink), 킨들파이어, 폰에서 킨들, 컴터에서 킨들어플써서 부던거 아무기기에서나 계속 이어서 보니 편하긴해요. 대신 아마존에서 산책만 그렇게 싱크가 되는게 단점. 평상시에 킨들 e-ink로 보다 항상 들고다니는 파이어(pdf땜에)는 버스에서, 잠시 짬날때(5분-10분) 전화기로, 농땡이칠때는 컴터로 봅니다.
근데 눈을 아끼시려면... 오디오 북을 권해 봅니다. 이게 은근히 재미나더라고요. 그리고 눈은 다른곳을 볼수도 있고, 또는 졸면서 듣는것도 재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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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야
04.18 12:56
킨들 쓰는 입장에서 이렇게 눈이 편할 순 없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네요. 영어서적이나 한글 txt 파일 보는데 너무 좋습니다. 정말 종이책같다랄까요. 그 피로감때문에 아이패드 판 입장에서 진작 킨들 살건데 싶었습니다. 기회되시면 킨들이나 비슷한 국내 이잉크 기기들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전설의주부용사
04.18 13:39
전 요즘 타블렛으로 lg tts를 이용한 읽어주기기능으로 책을 듣습니다 마뉴라가 코를심하게 골때 요긴합니다 ㅠ.ㅠ -
국내 e-ink 기기들은 비추합니다. 저도 한대 구해봤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10년전에 만졌다면 이해해줄 수준의 인터페이스에요. 스마트폰을 한번이라도 접해보신 분은 많이 불편할꺼에요. 일본 아마존에서 킨들을 공수하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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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RS-T2 : 에버노트 연동기능. 루팅 가능
SAM이 크레마 터치보다 해상도 높음. 셋 다 루팅 후 공공전자도서관 사용 가능
킨들 화이트 : 최고. 그러나 한글 컨텐츠는 부족 -
사용기 좀 읽어보고 킨들 페화에 끌리고 있습니다. 일본 아마존에서 사면 11만원 정도 하겠더군요.
역시 한글컨텐츠가 문제인데요. 에버노트도 되면 좋겠고, 한글문서나 신문기사 클리핑이 많이 불편할까요? -
현수아빠
04.19 11:09
킨들에서는 한국어 책이 아예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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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아빠
04.19 10:36
이북 기기를 몇대나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다양한 이북 컨텐츠를 소화시킬 수 있는 크레마가 적당할것 같습니다. 각 이북 회사별로 기기를 구입했는데 관리가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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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아빠
04.19 11:16
킨들은... wifi 버전일터이고 한글 신문기사 클리핑 그런거 하려면 calibre라는거를 써서 싱크해야 하는데... 이게 무서으로 자동싱크 그런것은 안될껄요. 일일이 싱크해야하니 무척 불편할것이라 생각되는데... 그걸 리눅스를 써서 자동으로 보내게 하는 분도 보긴 했어요. 킨들에 이메일로 콘텐츠가 가게 하는것인데...
만일 웹에서 보다 그 페이지를 보내는것은 push-to-kindle이라는 크롬이나 파폭 에드온을 써서 하면 보다가 킨들에 wifi로 보내기에 쉽습니다.
아마존에 한국어로된 책은 하나도 없는것으로 알아요. 네이버 이북카페에 보면 주로 어디서 (불법)카피해서 변환시켜 넣는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한국에서 만든 이북리더기들도 책들이 그리 많지 않았던것 같았어요. 저도 한국책을 가끔 읽는데 종이책이 오는 시간, 배송, 책값이 다 비싸서 한국것 이북리더기를 살까 했었거든요, 근데 보니 읽어볼 만한 책들이 없었어요. 리더기보단 책들이 많느냐가 중요한듯하고요, 결국엔 아마존도 마찬가지지만 이북으로 나오지 않는게 있기에 종이책도 가끔 사게되요, 그러다 보니 둘다 들고 다니게 되더라는...
특별히 이잉크 리더기를 써보고 싶어서가 아니라면, 그냥 종이책을 사서 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한글 이북이 워낙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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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컨텐츠가 고민이예요.
아이팟터치에서 send to kindle 할까 하는데 그냥 터치로 보는 게 낫나 싶기도 하고.
한국에서 파는 몇가지 전자책 디바이스를 써 봤는데요.
가장 최근에 나온 SAM 을 써보니 편하기는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