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0562139

 

윗줄은 해당 링크 아랫줄은 본문 내역 입니다.

 

 

-----------------

 

 

안드로이드 앱을 3개 배포하면서 현재 실사용자 17만명

국내용이고 사용자는 10대부터 60대까지 성별 구분없이 사용자 층이 넓습니다.

2년 정도 꾸준히 유지 관리 해왔고 사용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프상 완만하게 상승합니다.

이정도의 사용자라면 국내 안드로이드 유저의 표본집단이 될수 있으며 여기에서 나오는 통계치는 국내 안드로이드 사용자 집단 즉 모집단의 실제 수치와 유사할것입니다.(통계학적으로 ㅎ)

2년여 동안 이끌어오면서 이곳에서 안드로이드의 장점이라고 하던 사항들이 과연 정말인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사항 불편한 진실이 있습니다.

몇가지의 사항들을 나열해 보고자 합니다.

1. 고급사용자는 1% 미만이다.

: 10여가지의 기능중 기본기능 3가지와 고급기능 7가지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기본기능 3가지가 전체 사용빈도의 99% 이상을 차지 합니다.

의외로 고급기능(좀더 복잡하고 디테일한)의 사용빈도는 바닥이었습니다.

2. 메뉴키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 고급기능에 속하는 부가기능은 어차피 고급유저만 사용할거라 예상하여 메뉴키에 기능을 넣었는데

사용율이 현저하게 낮고 이미 메뉴키에 넣어놓은 기능을 추가해달라는 메일을 수없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화면에 버튼을 넣어 표시하였더니 사용율이 5배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즉 메뉴키를 한번도 눌러보지 않는 사람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3. 위젯사용자는 2% 미만이다.

: 몇몇 사용자의 지속적인 위젯기능 추가요청이 있었으나 앱의 수익모델이 광고임에 따라 수익성 악화를 예상하여

위젯을 지원하지 않다가 결국 위젯을 제공하고 수익성 하락을 걱정하였으나

오잉? 실제 이용자는 2% 미만이었습니다.

고급유저에 속하는 유저는 앱의 수익성(광고를 수익모델로 할 경우)에는 아무런 영향도 없더군요 ㅎ

4. 앱업데이트를 한번도 하지 않는 유저가 많다.

: 초기버전을 배포하고 2년여동안 30여회 업데이트를 하였는데

초창기 버전을 아직도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사용하는 유저가 존재합니다.

중간중간 각각 버전마다 사용자가 다 있습니다. 자기가 다운받은 당시 버전 그대로 쭉사용한다는 것이죠 ㅎ.

즉 업데이트가 뭔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이 사용하는 사람이 상당수 존재 합니다 ㅋ

5.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기는 갤럭시s2다

: 1위 SK 갤2

2위 KT 갤2

3위 SK갤노트

4위 SK갤3

5위 KT갤노트

6위 SK갤1

7위 KT갤노트

8위 KT갤3

9위 sk베가레이서

LG는 어디에... ㅜㅜ

그리고 1위부터 9위까지의 폰이 전체 사용폰의 40% 정도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갤2는 계속 상승합니다. 버스폰들이 많아서 그런지..

대략이정도 입니다.

이곳 클리앙에서는 이것저것 잘사용하는 고급사용자가 많아서 안드로이드의 기능들을 잘활용하지만

전체범위에서 보면 이를 잘 쓰지 못하는 사용자가 대부분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메뉴와 위젯입니다.

이곳에선 안드로이드를 선택하는 가장 핵심기능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극히 일부만 사용하는 기능이라는거죠..

추측해보자면 아마 위젯에서도 가장 많은 사용빈도를 자랑하는건 기본으로 깔린 날씨시계 위젯일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지 않을가 추측됩니다.

이곳에서 실제 안드로이드의 핵심기능이랑 하는 것들이 지극히 일부만 사용한다고 주장해봐야

나는 안그러는데 내 주변은 안그러는데 신공으로 이를 부인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아마도 제가생각하는 국내 안드로이드의 가장 큰 경쟁력은 큰 화면과 국산을 사랑하는 국민 그리고 저렴한 가격일거라 생각됩니다

 

 

--------------------------------------------------------------------------------------

 

 

그리고 사설

예전에 제가 했던 이야기죠

 

대중성을 지닌것은 옆집 아저씨도 아줌마도 앞집 초등학생 동수도 뒷집 여중생 영심이도 누구나 손쉽게 살수있어야 하며 사용 할수 있어야한다

 

그런데 꼭그렇지만은 않더라고요-_-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413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24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73
29775 [공지] 댓글 알림기능의 위치를 우측하단으로 변경하였습니다. [7] KPUG 07.16 61483
29774 [공지] 금칙어 적용에 대한 투표 결과입니다. [4] KPUG 07.15 60803
29773 Yuandao N10 그리고 N12의 공식케이스 공구들어갑니다. (마감되었습니다..) [39] file 星夜舞人 11.07 56098
29772 제7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67] 星夜舞人 11.17 55235
29771 [기기 사용방안?]괜스레 고민만 쌓여 갑니다. [6] 유부총각 10.21 53364
29770 [공지] 댓글알림 기능 투표결과입니다. [5] midday 07.24 52141
29769 소모임의 자료실을 공개로 해놓을까요?? 아니면 회원공개로만 해놓을까요?? [21] 星夜舞人 02.03 51029
29768 다나와 중고장터 [4] matsal 01.25 49337
29767 공동구매 AS는 이렇게 이루어 집니다... [2] 星夜舞人 10.28 45357
29766 KPUG 운영비 계좌 + 모금현황 (최종) [16] 하얀강아지 06.13 41272
29765 [공지] 태파님에 대한 징계를 알려드립니다. [2] KPUG 웹마스터 1호기 07.31 40718
29764 제5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51] file 星夜舞人 09.29 40493
29763 100만번째 이벤트 가위바위보 토너먼트 최종결과 그리고 나머지 이야기.. [44] file 星夜舞人 03.22 39890
29762 Gpad를 터치패널 구입합니다. (신청자 리플에 남겨 주세요..) [17] 성야무인 04.22 39053
29761 [알림]4기 운영진 인사드립니다 [20] KPUG 03.12 38672
29760 이북모임 이름 후보작들입니다. [13] 星夜舞人 01.21 37839
29759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 키보드 찾아가지 않으신 분들은 이번주 일요일에 노예처럼 부려먹겠습니다. ^^; (일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회기역으로 오세요~~) <---시간 수정 .. 아 그리고 이번에 안찾아 오시는 분들의 경우 무조건 착불로 보냅니다.. 섭섭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 file 星夜舞人 11.17 36621
29758 KPUG 운영비 모금을 종료합니다. [13] 로켓단® 07.12 34884
29757 댓글 테스트 한번 더... [24] file 인포넷 05.15 34155

오늘:
1,868
어제:
2,266
전체:
16,328,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