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로동자입니다.(테러조직 뷰캐니스턴의 로동자는 아닙니다.^^)
2013.05.01 09:27
저는 '근로자'도 아니며 '노동자'도 아닌 '로동자'라서 근로자의날에도, 노동절에도 쉬지 않습니다. 때로는 힘있는 조직, 돈 많은 조직(대기업, 공무원)만 근로자나 노동자 대우를 받고 나머지는 '불가촉 천민' 대접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라고 출근해서 한가한 회사에서 글을 남깁니다.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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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5.01 09:35
용의 소굴만 그런게 아니라 사실 '도소매'라는게 다 그렇다는게 옳겠습니다. '수입'을 하는 회사들은 용의 소굴에 있어도 오늘 잘만 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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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가하지 않은 사무실에서 일해야 하는데 일하기 싫어서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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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5.01 09:34
참으로 유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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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5.01 10:18
오늘 출근하며 딱 하나 좋은 것이있습니다.
뻥 뚤린 도로!
한산한 버스
예정시간 보다 20분이나 일찍 도착한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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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y
05.01 10:41
아... 오늘도 업무를 보시나보네요.고생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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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이아빠
05.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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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하는 순간 사장이 "너 그만 둬~"
노동법이라는 것은 공무원 대기업 정규직 직원들에게나 해당 되는 법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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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5.01 11:35
저는 민주노총 가입 노조원이 아니라서 말입니다. 그리고 저 말은 '언론플레이'에 가깝습니다. 정말로 저렇게 고발을 하면 기업은 그냥 벌금 내면 그만이고 오히려 해당 직원을 색출해 '본때'를 보여줍니다. 그 때 그렇게 된 직원을 민주노총이 구원해줄까요? 전혀 안해줍니다. 한국노총도, 민주노총도 노조원이 아닌 사람을 정말로 적극적으로, 그것도 아무런 꿍꿍이 없이 도와준 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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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여 룡산로동당이 창당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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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5.01 15:46
그렇게 되면 용산 전자월드는 철원 노동당사처럼 관광명소가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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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전 용산은 쉴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요..
예나 지금이나 던전은 혹독한 환경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