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 기름내음새 좋던데요... (변...태?)

야다메님처럼 두통이 생기시는 분들이나, 지독히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아.

기름냄새 뿐만 아니라, 후각에 대한 반응이 민감하시군요... 화장품, 향수, 스웨터등에 깊숙히 벤 섬유유연제향 등... 후각이 민감하면 많이 피곤하지요...

PS.

휘발성 액체류... 아~알~코~올~

=33==3==3==3

여자분에게 커피를 조금 부어서 코에 대시지 그러셨어요~

....저는 휘발유 냄새 좋아하는데....ㅠㅠ

어렸을때부터 주유소에 살아서 그런가?! ㅋㅋㅋㅋ

기름난로??맞나? 그거 기름갈때 너무 좋던데;;;;;;

저는 진한 향수는 정말 젬병입니다....옆에 앉으면 바로 일어나죠...조금 힘들더라도

기름냄새는 별로인데...우리 마나님은 좋다고 합니다...주유소 가면 창문을 열고 냄새 흡입

저도 기름냄새 참 좋아했는데요.. 요즘 머리아픕니다. 아마도 젊을때나 좋아하는 냄새인지도.

중국에서 향신료 많이 접해보시면 냄새에 대해서는 많이 관대해지실듯 하네요 ㅋㅋ

한국에 홍어 삭힌것 같이요...

저도 여자들 화장품 냄새 무지무지 싫어합니다.

가끔 그런 여자들 있더라구요. 지나가고도 한참동안이나 그 체취가 남는 여자들..

그래서 아직 애인이 없나 봐요 ㅠㅠ

외국인들 체취요?!

그런데 향기의 주인의 갈색 머리의 미녀라면 ......

그래도 싫습니다. ㅠ_ㅠ

저도 좀 민감한 편이긴 한데, 두통이나 그런 건 없네요. 다행히...^^

전 차, 방안에 방향제도 못 놓습니다.

그 덕분에 담배냄새에 쩐다는 건 함정... ㅠㅠ

얼마전 알게 된 사실...

향수와 같이 냄새를 파는 상품의 경우, 향을 구분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필수랍니다.

근데 그건 훈련으로 해결될 수 없는 선천적인 능력이라는 거죠.

얼마전 와인 공개 강좌에 갔다가 국제공인 12가지 향을 직접 냄새맡아보고 구분하는 테스트를 했는데...

일반인은 한 사람이 두 개의 냄새를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도 어렵다고 하더군요.

전문가는 동일 조건에서 네 개 정도 구분한다고 합니다.

저는 자그마치 세 개... 전혀 훈련받지 않은 상태에서 저 정도면 천부적이라는데요.

열심히 트레이닝해서 시험을 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진지한 권유를 받았더랬습니다.

트레이닝 비용, 자격증 시험 비용과 더불어 국내에서는 발급받을 수 없는 자격증이라는 말에 바로 단념!!! ㅎㅎ

야다메님도 한 번 테스트 해보세요.

Natural Born Chronic Rhinitis

그래도 검사해보니 후각이 그리 나쁜 편은 아니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