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모님 의견을 한 번 쯤은 따라보심이.....

병원이란 곳이 워낙 전문성을 띠니 의견이 다 다를 겁니다.

전에 누나가 백*병에 걸렸을 때 그러더군요

앞으로 남은 시간이 OO이다~ 라는 시간이

동국대병원 - 1달, 동산병원 - 3개월, 차병원 - 6개월

지금은 완치돼서 애도 낳아 잘살고 있습니다만

병원마다 시설이나 경험차이가 커서 그렇다고 하네요.

한곳만 믿지 마시고 한군데정도 더 큰곳으로 가보세요.

건강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불안하다 싶으면 병원 여러곳을 가보는게 좋습니다.

병원을 신뢰하지 말라는 건 아니지만...

여러 병원을 다녀보면 더욱 확실하게 진단을 받을 수 있죠.

저도 다른 병원도 가보시기를 권합니다.

앞의 분들 말씀대로 경험이나 여러 측면에서 다른 의견을 가진 의사가 있을 수도 있고요.

무엇보다 인포넷님의 경우에는 마누하님의 말씀인데....

의사인 제 친구의 말을 한 마디 첨언하자면,

가장 고치기 힘든 환자는 의사를 불신하는 환자랍니다.

개그프로그램 녹화장에 와서 팔장 끼고 너 나 웃겨봐라 하는 식이랄까요?

왜 플라시보 효과라는 것도 있쟎아요. 치료에 비유하기는 그렇지만요.

일단은 한 두 군데 더 가보시고 판단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경험이 뛰어난 의사가 병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모르지만

마누하님보다 인포넷에 대해서 잘 알겠습니까....

 도움이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