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의 기적
2013.05.15 11:47
MBC 휴먼다큐 중에 해나의 기적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우연찮게 보게 되었는데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구요.
기관지 이형성으로 튜브를 삽입해 호흡을 유지하던 아기가
주변 지인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가서 수술을 받는 과정을 그렸어요.
원래 기관지 이형성으로 진단받으면 대부분 사망한다고요.
해나도 2개월이었나 사망선고 받았으나 현재 3세인데 아직도 건강하게 살아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아직도 세상에는 기적이라는 것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의 목표를 설정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구요.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감성이 새록새록 돋아남을 느꼈습니다.
어머니랑 훌쩍거리면서 봤네요. 아이가 얼마나 예쁜지 ㅜ,.ㅜ 수술하신 의사선생님도 멋진분이더군요. 아이들 수술엔 돈을 받을수없다. 그말이 얼마나 고맙던지.. 이제 아이와 가족들에게 행복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