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현기차라면 능히? 가능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5~6년전쯤에 제친구가 과장직책으로 조그마한 협력업체에서 엔진관련 부품을 제조했었는데요...(오일라인관련)


갑의 횡포가 심하고 단가도 1년에 몇번을 조정들어오고..친구말로는 한마디로 일하는 맛이 안난다고 하더군요


사장은 공장을 문닫을까 매일 고민하고...제품도 만들어봐야 손해만나고...그러다보니 건성건성...


국산차의 엔진관련 부품을 만들지만 자기는 돈있으면 무조건 외제차산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녔습니다


말이 국산차지 3~4밴드까지 가보면 부품을 만드는 근로자는 거의 외국인이니 외제차라고 현기차 사라고 제가 놀리기도 했습니다^^;



유튜브보면 1900년대 초반에 만든 오토바이들이 아직도 미국에서는 굴러다니더군요


자동차는 뭐 말할것도 없겠지요


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제차가 94년식 스쿠프터보 입니다


20대에 구매해서 이제 29살이니? 친구같은 존재라 바꾸지도 못하고 그냥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시내에 다니면서 8개월가량 스쿠프를 못봤습니다 (그중에서 터보는 2년이상 못봤습니다)


거의 용광로에서 다시태어나 뭔가가 되어 있을껍니다만...좀 씁쓸합니다


패차하는 이유중에 노후치량의 수리비같은 유지비를 감당 못해서가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외국영화보면 아버지가 젊은시절타던차를 아들에게 물려주는게 멋있어 보이던데...


우리나라는 불가능한 현실같습니다


클린트이스트우트 주연의 "그란토리노"를 보면 자동차를 만드는 근로자의 자부심을 볼수있습니다


과연 현기차에는 그런사람이 있기는 할까요?



마지막으로


새벽시장이라는걸 알려드립니다


친구가 가장 싫어하던 새벽시장...


현기차 협력업체중에 1차업체가 그아래 업체들의 품질관리과장을 아침7시쯤에 집합시킵니다


군대처럼 일렬로 주욱~세워놓고 나이어린 1차직원이 나와서 반말 찍찍하고 어깨 툭툭치면서 오만 꼬투리 다잡습니다


분위기 오르면 욕설나오고...인간적인 모멸감을 제대로 줍니다


암튼 제친구는 그어린놈에게 욕먹는게 싫어서 퇴사후 지금은 식품업계에서 일합니다 ;;



그러면 1차업체가 갑이냐? 절대 아닙니다


그친구는 현기차 새파란 직원에게 조인트도 까인다고 말하는걸 들었다고 합니다 자기도 그게 무서워서 2~4차 업체를 괴롭히는거구요


이거 외에도 많습니다 업체돌면서 꼬투리잡아서 떡값받아가고(매달 정기적으로) 술접대받고...


불시에 기습해서 품질검사하고 <--- 자기회사도 아닌데 막들어오고 서류도 막무가내로 뒤진다고 하더군요



피스톤 엔진돌파기사보니 처리과정도 역시 현기차더군요


저는 돈있으면 현기차 절대 안삽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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