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폐쇄성이라고 까지 말아라...
2013.05.17 07:03
ㅎㅎ;; 제목은 친구들 에게 했던 말입니다..
친구 몇명과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는데
저혼자... 아이폰 이더군요..
뭐 폰같은거야 개인 취향이니까...
누가 뭘쓰던 잘만 쓰면 되는거니까 신경 안쓰는데
술 한잔 두잔 마시다 보니 친구한놈이 그러더군요
아이폰 그거 되는것도 없고 테마도 못꾸미고 어쩌구 저쩌구
너무 폐쇄적이네 어쩌네...
응! 그래 인정해~ 근데 뭐 어쩌라고 -_-;;;
이미; 질러놓은 어플이 백불이 넘어가는판에;
안드로 넘어 가기에는 좀 타격이 크고..
이미 난 익숙해져서 괜찮아 :)
라고 했더니...
어플은 -_- 탈옥 어쩌구 저쩌구
안드는 그런거 안해도 받아지네 어쩌구 저쩌구
........... 순간 울컥...
야 -_-
니들 은행 어플은 그걸로 잘쓰냐?
저 놈은 안드 불안하다고 폰 냅두고
아이팟 터치로 하는거 알고 있고 나머지 니들은?
그런거 불안 하다고 안하지?
폐쇄성 그래 안좋아
그래도 장점은 있다.
니들 그리고 솔직히 불안해서 친구한테 뜬금없이 온 무슨 주소 찍힌 문자
찍어보지도 못하지? 난 해 -_-
왜냐면 걱정 없거든?
까지 말아라 나도 니들 처럼 폰 예쁘게 꾸미고 싶은데
그래도 마음 편하게 살고 싶다.
-_-... 니들한테 그게 편하고 이게 나한테 편하면 그럼 된거지
왜 까는데?
니들이랑 같은 안드로이드가 아니라서 배척이거나 어디서 줏어 들은걸로
깔꺼면 까지 말아라...
라고 했더니 그냥 조용히 넘어가고 다른 즐거운 이야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물론 안드도 충분히 조심해가면서 쓰면 걱정없이 쓸 녀석인건 아는데
그래도 녀석들이 하도 까대서 술김에 저렇게 ㅠㅠ 막 했네요 ㅠ
그리고 어플이 어찌 되었던 -_-;;; 그냥 막 깔수 있다는 말에; 울;;컥;;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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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야
05.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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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안드로이드에는 고퀄리티의 앱이 잘 안나오는 겁니다... 투자해서 만들어놓으면 죄다 불법으로 설치하거든요. 우리나라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불법으로 돈 안내고 설치했다는 것을 자랑하는 문화비슷한게 있죠. 돈내고 깔면 바보... 라는... 소프트웨어는 돈내고 사는 상품이 아니라 공공재다... 라는 느낌정도? 참 안타깝습니다. 카드결제 및 달러결제를 못하겠다는 핑계를 대면서 설치하는 어린친구들도 많은데,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게 맞죠. 결제해서 사려고하는 의지만 있다면, 기프트카드를 사거나, visa 체크카드로 결제된다는 사실을 구글링을 통해 알수 있었을 것입니다. 불법을 불법이라 생각하지 않고 자랑하는 관습? 문화?는 사라져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안드로이드, 아이폰에 결제한 금액... 대충짐작해보면 300불 정도 될까요...? 세일할때 사고, free판 받아서 써보고 사고... 하니 나름 절약할수 있었네요... -
DavidHan
05.17 11:43
너무 주변만 보신거 아닌지 싶네요. 통계로도 미국 다음으로 안드로이드 결제가 많은 나라가 한국입니다.
티스토어를 빼도(국내 1위) 그정도라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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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5.17 11:54
IOS 폐쇄성을 까기는 하는데, 앱은 무료 아니면 사서 씁니다. 게임을 안하면 불법의 유혹에서 어느 정도는 자유로워집니다. -
돈이 딱히 안되기에 개발하는데 조금 더 꺼려지는게 있긴합니다. 똑같이 만들어도 퍼포먼스가 떨어지고. 자바자체가 좋긴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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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SMS/MMS로 날아오는 정체불명의 URL, 안드로이드에서도 눌러도 됩니다.
apk파일이 다운로드되는 것 뿐이지, 이어서 바로 설치되는게 아니거든요.
"알 수 없는 출처"옵션만 꺼줘도 저런 엄한 apk에 의한 문제는 사라집니다.
그리고 설치할 때 나오는 요청 권한도 잘 읽어봐야죠.
iOS와 안드로이드는 각각의 보안 프레임웍에서 추구하는 기본 원칙의 방향이 다릅니다.
iOS는 사용자가 뻘짓을 해도 최대한 안전하도록,
안드로이드는 전적으로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주자는 쪽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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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흐림
05.17 12:35
IOS 지른 어플이 500불이 넘었습니다만...
회사에서 엘지폰 써라고 해서 옵쥐로 넘어 왔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요즘 안드에서도 어플을 설치할 때 개인 정보를 받아 설치된 어플의 유해성을 검사 하려고 하더군요.
뭐... 대응이 애플의 사전.차단.만큼은 안되겠지만 이제는 나름 슬룰 쓸만하다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
솔직히 말해서 안드로이드는 사용할때 적잖은 스트래스를 받으며 사용했습니다.
아이패드 쓰면서는 스트레스가 없어요. 그저 기기는 생활에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걸위해서 시간을 투자하기에는 제 24시간은 짧아요. -
100%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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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란
05.17 16:05
공감합니다.
친구분들만의 인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위에도 대부분 앱들은 그냥 검색해 깔더군요;;
저야 뭐 워낙 폰이 느려터져 애초에 뭘 설치할 생각도 하지 않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