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엑시노스 크롬북에 우분투는 그럭저럭 올렸는데요...
2013.05.24 19:18
사용기 쓸 능력도 시간도 안되어서 여기다 간단하게 써 봅니다.
정확히 말하면 crouton 이라는 놈입니다.
설명을 읽어 보니 일종의 가상 머신인 crooton 이란걸 먼저 돌리고
그 위에서 우분투의 변종인 크루톤을 돌린다 뭐 그런 것 같은데요.
그냥 우분투 13.04 는 깔끔하게 잘 올라가기는 하는데 마우스 반응이 영 답답하고,
크롬오에스와 동시에 돌아가는게 아닌 것 같아서, 일단 크루톤으로 돌아 왔습니다.
빠릿빠릿하게 돌아가고, 한글 로케일도 잘 설정이 되고, 나비도 잘 설치되었는데... 되었는데...
한글 입력 설정이 안 먹는군요. 나비에서 단축키를 다르게 설정해도 안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벽에 딱...
그리고 이 스크린샷 윗부분에 딱 버틴 x 자가 마우스 포인터입니다.
이 크루톤을 새로 시작하면 포인터가 사라졌다가, 터미날을 켜면 일자 마우스가 나타나면서
터미날 창 밖에서는 저렇게 x자로 변화되어 나타납니다. 그래도 그나마 있으니까 훌륭한데, 손을 어떻게 봐야겠지요.
일단 한글 입력만 해결이 되면 오피스를 설치하려고 하는데,
자꾸 만지다 보면 무슨 수가 나겠지요.
그나저나 국내 사용자가 별로 없긴 없는 모양입니다.
사실은 글쓰는 것 외에 유일한 오락으로 와인을 설치해서 바둑 프로그램을 깔아서 쓰려고 했는데,
이게 arm 에서는 이게 안된다는군요.
버추얼박스는 당연이 안되겠지요?
이걸 ... 베어야 하나... 고민도 되는데...
그냥 오피스 잘 깔아지면 글이나 쓰고, 영화나 좀 보고 그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