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웨어, 참 징하군요.
2013.06.13 18:20
학교 실습실에서 제가 짠 코드가 들어있는 프로젝트 파일을 복사해왔습니다. 실습실에선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헌데... 제 노트북의 이클립스로 프로젝트를 import한뒤, 자동완성 어시스트 기능을 사용할때마다 랜덤하게, 이클립스에 새탭이 생성되면서 11번가 광고로 이동되더군요. [학교 실습실에서 제 옆에 앉은 선배가 겪은 문제와 동일합니다.]
'java.' 처럼 어시스트가 작동되는 환경이 갖춰지면 3~4초뒤에 여지없이 광고창이 뜹니다. 여기에, 그 광고창을 닫고 다시 어시스트가 작동하는 환경이 되면, 이클립스가 뻗어버립니다.
이클립스를 주 타깃으로 하는 애드웨어는 아닌것 같습니다.
레지스트리 및 프로세스목록을 쭉 스캔하여 탑클릭 이라는 녀석을 찾아내서 깔끔하게 삭제해주었습니다.
치밀하게 시작프로그램에도 자동으로 등록하고, 프로그램 제거 목록에도 뜨지 않도록 '스텔스 설치를 알아서'하더군요.
'탑클릭'이라는 애드웨어의 목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실행시, 새탭으로 광고창 띄우기'인데, 스크립트를 잘[?]짜놓았는지, 인터넷창이 뜰수 있는 이클립스에서도 광고가 뜨네요. ㅡㅡ+
저는 직접 찾아서 삭제해 주었습니다만,
http://psfriendy.tistory.com/1223
위 링크를 참고해보니, 다른 프로그램으로 위장하여 설치하는 경우도 있는 듯 합니다.
하여튼... 참으로 악랄하네요...
지금까지 겪어본 애드웨어들은 그래도, 이름은 명확하게 밝히고 있던데... 악랄한 녀석을 겪었습니다.
좀더 조심해야겠네요...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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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리미움 앱들이 많아졌지요. 저도 저번에 어떤 무료 앱을 마켓에서 받아서 설치했더니... 스레드가 계속 살아서, 홈화면으로 갈때마다 광고창이 풀스크린으로 뜨더군요... 그 앱을 삭제하니 다시는 그 광고창이 뜨지 않더군요.
강제로 광고를 띄우는 것 자체가 목적인 애드웨어인지, 개발자의 수익을 위해 부가적으로 넣어둔 광고인지 구분이 안되는, 위와 같은 경우도 종종 생겨서 피곤하더라구요... 차라리 만원, 이만원을 지불하더라도 광고 없는 것이 배터리 소모량, 데이터 소모량 등 여러 측면에서 소비자에겐 이득인데 말이죠... 시스템 차원에서 AD Block을 하는 솔루션을 사용하면 거의 모든광고가 뜨지 않게 할수는 있지만, 그렇게하면 작동하지 않는 앱이 있거나, 적당한 수준의 광고를 해둔 개발자에게는 피해가 가지요... 아예 해당앱을 크래킹... 하는 경우도 종종 있더군요.
참... 복잡스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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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울타리'를 항상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제일 잘 잡아 주더군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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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그렇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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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6.14 00:40
울타리의 좋은 기능이 액티브엑스 모조리 한 방에 삭제 ... 참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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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웨어 자체도 문제지만
11번가 이넘들 진짜 광고 징하게 하더군요
언제 한번 크게 쓴맛을 봐야 될텐데
몇년전부터 11번가 라면 이가 갈려서 절대 안갑니다.
설령 최저가라고 해도 절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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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 붙일 자본력이 되는 계열사이기에... 11번째 거리가 확실히 광고를 많이하긴하지요...
제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에는 마켓 프로그램과 연동되는 애드웨어가 떠서 말이죠.
깔끔하게 공초시키고 다시 프로그램 깔아볼까 했는데 귀찮아 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