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 그리울줄이야...
2013.06.19 00:39
아울러 안정환이 왜 위대한 선수인지 뼈져리게 깨닫습니다
이동국은 투명망토를 둘렀는지 보이지도 않고
잘하던 손흥민과 지동원은 지원을 못받아 고전하다 우주개척슛터와 교체되고
정말 오랜만에 동네 뻥축구 제대로 봤습니다
삽질하고 넘어지더라도 박주영이라도 있었으면 했네요 ㅠ.ㅜ
축구때문에 빡쳐서 욕한번 해보아요 ㅅㅂ~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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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06.19 06:59
그래도 뻥축구는 없어졌나 했는데, 20년만에 부활이라니...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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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이 욕이 턱끝까지 나오지만, 자꾸 안하겠다는데 강제로 끌고와서 감독으로 앉혀놓은 사람이 목표로 세운 본선진출은 해냈고, 또 구자철 등 여러명 빠진 상태에서 어쨌건 여기까지 해냈으니 일단 참아야죠. 박주영이야 뭐 일단 어디든 안정적으로 리그를 좀 뛰어야 할테구요.
근데 감독이 이리도 빨리 발표될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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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이 나가는게 실력으로는 맞는거 같습니다 우리가 해낸건 아닌거 같아요; 감독도 이런점을 잘알고 책임지고 사퇴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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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군
06.19 02:32
...일단 ㅜ 국대하기싫다는걸 억지로 최강희감독님 국대맡게 한거부터가....에효....
갠적이지만
흥민 동원
보경 자철 성용 청용
요라인 보고싶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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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06.19 08:15
조광래가 보고싶던데요. 그래도 패는 나름 잘 되었었죠. 지금은 그냥 동네축구만도 못하더라구요. -
김신욱의 역할을 지동원이 할 수 도 있고...이동국을 너무 고집하는것 같은 느낌
그러다 보니 계속 김신욱을 맞추는 뻥축구가 되고
패스로 인한 게임이 되어야 하는데....패스도 안되고
완전 옛날 축구 보는 느낌...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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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6.19 09:53
최감독님은 원래, 어제까지만 하신다고 하셨다 합니다. 어제 인터뷰에서, 미련이 남은것 같다가, 약속을 지켜야죠
하시더라구요.
이동국은, 운이 없는건지... 답답할뿐이고... 우즈벡은 후반전에 5골을 몰아넣고...
우리는 울산, 홈 그라운드에서, 슛 한번에, 골 한골 주고... - 브라질 원드컵 떨어졌어야, 그나마 정신 차렸을텐데
출정식한다고, 초대한, 시크릿만.. 뻘쭘하더군요.
대체, 밥만먹고, 축구하는데, 유학도 같다오는데. 왜 들 그러는지... 한마디로 실력이 없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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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06.19 09:58
감독과 선수를 탓하기 보다 연맹과 협회에 지급하는 세금만 아깝습니다.
그 어떤 운동 종목보다 국민적 성원과 혈세가 지원되는데, 도대체 뻥 축구 수준을 못 벗어나니 한심스럽습니다.
이젠 화도 안 나더군요.
차라리 그 돈으로 비인기 종목이나 지원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확신만 들게 해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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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6.19 13:14
동의합니다.
하지만, 감독과 선수도 현재의 지원과, 시스템에서.. 그정도의 모습밖에 못 보여준다면
책임을 피할수는 없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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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세금이 많이 지원되나요? 그다지 세금이 쓰이는 곳은 없을텐데요.
정말 축구 안보는데 오늘 야구가 안 해서 삼성 야구 안 보고 축구봤는데
휴...
90년대 중반 삼성 야구를 보던 느낌을 고스란히 받네요 후반전 보다가 껐습니다. 결과도 모르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