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소개4) 편리한 Mail
2010.03.22 23:25
맥을 사용하다 보면 어쩜 요로코롬 적재적소에 편리한 기능이 있을 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중에 하나로 오늘은 메일을 소개하겠습니다.
아래의 사진에 보시면 빨간 동그라미 2개가 보이는데요. 우선 quick look은 첨부된 파일을 1초 내외로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MS오피스 파일들과 iwork 파일들 사진, 문서, PDF들을 따로 다운 받는 것 없이 저 버튼 한번으로 휙! 하고 화면에 표시됩니다. 본래 파인더(탐색기)의 기본 기능인데, 메일안에도 포함되어 있어서 저처럼 문서 파일을 많이 주고 받는 사람에게는 매우 편리합니다.
두번째 동그라미는 조금 더 인간적인(?) 기능을 갖고 있는데요. 바로 본문 내용을 읽어서 날짜가 표시된 부분에 저렇게 메뉴를 표시해 줍니다. 즉 바로 iCal과 연결해서 일정을 입력할 수 있는 거죠. 昨日(어제) 라고 쓴 단어를 인식해서 오늘이 22일 이니까 21일 달력을 펼쳐줘서 바로 일정 입력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明日の朝(내일 오전)까지 인식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럼 23일 오전 9시에 순식간에 일정을 입력해주고 타이틀로는 메일의 제목이 들어갑니다. 즉 메일을 받고 나서 클릭 두어번에 일정을 입력할 수 있는 거죠. (화안따스틱합니다.)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이 기능은 영문이랑 일어에서만 가능하기에 조금 아쉽네요.
세번째로 Spotlight에서 메일 본문 검색이 1초 미만으로 나오는 것도 있으나 이건 나중에 Spotlight 종합편에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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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적이랑 주위 친구들 다 알아보셔서 학생할인으로 맥북을 질러보시면 바로 그 신세계가 열립니다.
4월1일부터는 사파리랑 아이폰에서도 온라인 뱅킹 가능하게 한다는군요. 정부가. 농협이 먼저 시작한다고 하니 벼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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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03.24 12:27
인터넷뱅킹. KB도 했으면 좋겠네요 TT___TT
계속 쓰다보니 윈도우보다 맥OS가 훨씬 좋네요. 인터넷쇼핑도 못하고 ㅋㅋ 뭘 살 수가 없어요 ^^
스노우레오파드. 어떤 분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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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키님 - 우분투는 이제 사용 안하시나요?
맥 다시 하나 살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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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는....
연구비가 나와서 맥북프로를 사라고 허락받은 이후로 손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맥 터미널로 리눅스의 명령어들이 윈도우 보다도 파일관리가 더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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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3.23 00:10
jinnie 님 지난번에 해킨 설치하신다고 들었었습니다만... 그것 사용하시면되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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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23 02:37
기술의 발전은 정말 놀라워요.
그만큼 사용자의 편의성도 좋아 졌구요.
하지만.... 너무 빠른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렇게 빨리 보여주고 결정을 내려야 하는 걸까 싶은...
예전처럼 나귀타고 다니는 시절을 회상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은 느긋하게 살아 보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하거든요.
맥의 기능이 좋다는 건 알지만... 선뜻 손이 가지는 않네요. 요즘은 도스를 다시 쓰고 싶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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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귀타고 다니면, 한국 사람이 에스토니아에 살면서 일본 사람들이랑 같이 연구를 못하잖아요. 외국 사람들이랑 같이 일하게 된 것도 컴퓨터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고 봅니다. 저는 더 편해져서 세상 사람들이 더 가까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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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지기
03.23 08:17
저도 맥북쓰는데, 맥북 쓸수록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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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3 11:52
아직도 나귀타고 다니는데요. ( '')
아이북에선 신세계의 일 일뿐 ㅠㅠ.. 맥북 프로 가 나를 부르는 구낭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