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7인치 최초 제품)에 익숙해진 처를 PC의 세계로 인도할 최적의 기기는?
2013.06.23 11:39
안녕하십니까? 정상호라고 합니다.
혹시 기억하실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컴퓨터를 결국 배우지 못한 처에게
3년 여 전, 갤럭시 탭 7인치 최초 출시 제품을 들려주고
한동안은 전화와 탭 겸용으로 나중에는 태블릿 전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야후 부동산 사이트 검색에 재미를 붙이더니 마침 페이스북을 사용하면서
그 용도가 일취월장하야 거의 끼고 살다시피 했습니다.
이제 기기도 좀 상태가 그렇고 활동도도 거의 한계에 달했다고 생각되어 기기를 바꾸려합니다.
이왕 바꾸는 것, 좀더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바꾸었으면 합니다.
전화기는 이미 작은 제품으로 사용하기로 하였으니 전화 기능은 없어도 됩니다.
iPad 신제품, iPhd Mini, Galaxy tab 8.1(?), 10.1 등도 보고
구경하러 갔다가 Microsoft Surface RT라는 제품도 보게되었고
다나와에서 보니 삼성에서 Ativ 3 라고 가장 얇은 Windows 8 태블릿이라는 것도 있네요.
이번에 기기 교체의 최대의 목표는 “처가 타자를 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채팅이 유행하던 시절에는 꽤 채팅도 했던 것 같은데( 아닌가? )
어찌 타자 치는 법은 모르는지, 무엇을 하게 해보려해도 타자를 못치니
힘들어하고 재미 없어합니다.
물론 “그러면 갤럭시 탭에 키보드 달면 되겠네요” 하실 분들이 많으실텐데....
이미 해보았습니다. 전용 키보드 독을 구해서 주었는데 결국 쓰지 않네요.
충전용 거치대로만 쓰이다가 먼지만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활용도가 높은데 키보드 입력이 필요한 상황이 되도록 만들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노트북 형태보다는 태블릿 형태에서 키보드가 부가된 형태가 처를 유혹하기에 좋을 듯....
많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혜안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미리 감사드리며 글 맺습니다.
코멘트 9
-
piloteer
06.23 13:42
-
휴911
06.23 13:57
감사합니다. 저도 android 나 기존 OS 기반이 나을 것 같기는 합니다.
다만, 세상은 바뀌어 가는데 제가 너무 모르는 것 같아 여쭈었습니다. -
이번에 나올 ATIV Q를 한번 노려보심이.. 가격이 높지만 않다면 괜찮을거 같은데요.
-
휴911
06.23 17:23
***** 혹시 광고성 댓글이 되거나 다른 문제가 된다면 운영진에서 삭제하셔도 좋습니다. *****
Ativ Q 관련 기사 일부인데.... 비싸겠는데요.... 삼성에 SSD에 풀HD를 넘어서는 해상도....
더구나 공식적인 Dual OS라.... 이런 것은 정말 삼성에서는 드문 경우가 아닌가요?최소 100은 당연히 넘을 것이고 150 선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리고 13.3 인치는 노트북으로서는 작은 편이지만, 태블릿으로 보기에는 너무 큰 것이 아닐지요..다행(???)스러운 것은 무게가 1.29kg 이어서 처가 가지고 다니기에는 너무 무거울 것 같습니다.
화면 크기는 13.3인치며 해상도는 풀 HD보다 더 높은 3200 x 1800의 qHD+를 적용했다. 제품 소개를 맡은 삼성전자 유럽 아티브 마케팅 본부장 패트릭 포벨은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컨버터블 PC 제품답게 태블릿, 타이핑, 플로팅, 스탠드 등 총 4가지 모습으로 형태를 바꾸어 쓸 수 있다. S펜을 지원하며, 13.9mm 두께에 1.29kg의 무게를 지닌다. CPU는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하스웰을 채택했으며, 4GB 램과 128GB SSD 저장장치를 내장했다.
현재 제가 생각하는 사양은 무게는 최대 1kg, 가능하면 800g 대.
액정 크기는 최대 11인치 급입니다....만....
-
김군
07.05 19:03
200 만원이 넘어간다네요 -ㅁ-;;;; -
가격에 구애받으시는 편이 아니라면 9.7인치급 아이패드로 가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중국저가 안드로이드 타블렛중에서도 WCDMA 3G에다 GPS달린것들도 있긴 허나
그렇다고 해서 꼭 만족하실것 같지는 않구요.
그리고 Surface RT는 가벼운 작업만 할거라면야 크게 문제가 안되겠지만
PC급의 작업을 하실려면 위에서 많은분들이 이야기 하신것처럼 그냥 Surface구입하시는 게 낫습니다.
-
휴911
06.24 06:31
흠.... 아이패드에 키보드 커버라는 말씀이지요?
고수이신 星夜舞人님의 말씀이시니 더욱.... 신중히 고려하겠습니다.처에게 레티나 LCD를 보여주면 당연히 좋아할테고
옆에서 딸아이도 난리를 하겠지만요... ㅎㅎㅎ감사합니다.
-
김강욱
06.24 13:25
흠, 맥북 에어는 어떠실런지....그 이쁨에 반해 끼고 살지 않을런지. -
휴911
06.25 14:16
사실....아이에게 맥북 프로를 중고로 사주고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잘 안되는 곳이어서 더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맥북 프로를 아주 끼고 살더군요. 노래도 만들고 사진도 꾸미고
Year book 같은 것도 만들고...
그전에 LG노트북을 사주었을 때는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았는데요.
그런데 아무리 Air지만 Tablet에 익숙해져있는 상태에서 노트북처럼 열어야하는 것은
좀 익숙해지기 쉽지 않을 것 같아서요...
더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피스의 경우 좀 비싸지만 RT말고 x86기반 기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RT계열은 어플리케이션 생태계가 잡혀있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