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새옹지마
2013.06.27 10:24
올 초에 동업건으로 해서 자게에 글 올린 적이 있습니다.
아는 동생이 동업하자는데, 막판에 가서 출자금을 6:4로 하자고 해서
제가 마음 상해서, 난 그만 두겠다고 했었는데..
그 친구는 반드시 해야 되는 상황이 었습니다.
주위에 다 이야기 해 놓았고,
중요한 건 기술자를 6달이나 기다리라 하고, 백수로 지내게 했다는 거죠
아마 현재도 기술자는 이 친구를 믿고 무작정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근데 방금 이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네요.
이번에 새로 여는 점포 점장으로 가게 됬다고, 많이 도와 달라고 연락왔네요.
(작년에 비자 발급 못받아 고민할 때, 제가 우리 회사 다른 지점에 넣어 줬습니다.
- 이것외에도 아무 댓가 없이 심적, 물적으로 많이 도와줬는데 출자금을 6:4라니
역시 사람들은 자기가 노력한 것만 기억하나 봅니다. 이래서 동업은 안된다고 말리는 걸꺼구요)
인생, 어떻게 흘러갈 지 한치 앞을 알 수가 없네요
이번 일을 계기로 주위 사람들에게 잘 해야 겠습니다.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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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6.27 10:36
동업 안하신거 정말로 잘 결정하신 것입니다... -
김강욱
06.27 10:38
동업 안하신거 정말로 잘 결정하신 것입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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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은 50:50이래도 하는거 아니라고 합니다. ^^;
자신이 1%라도 많지 않으면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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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6.27 11:08
동업 안하신거 정말로 잘 결정하신 것입니다...(3)
사람이 염치가 있어야 합니다. 나중에 더 잘되거나 못되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고
잘되면 자기 탓
못되면 넘 탓으로 돌리기 쉬우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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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6.27 11:23
동업이 싫어 월급쟁이도 하셔선 안됩니다... 저의 경험이지요. -
동업 안하신거 정말로 잘 결정하신 것입니다...(4)
동업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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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 안하신거 정말로 잘 결정하신 것입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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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ItBetter
06.28 15:48
동업 안하신거 정말로 잘 결정하신 것입니다...(6)
검은머리 짐승은 거둬주는거 아니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