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P1030692.jpg


일단 개인정보성 내용은 조금 모자이크 처리를 하며(사실 별게 없는게., 벽에 붙은건 요통 감소 운동법, 왼쪽 아래는 자동차세 고지서입니다. 그냥 개인정보성이라기보다는 더러워서 처리한것에 가깝습니다.), 과거에 했다 포기했던 짝퉁 트리플 디스플레이화를 다시 했습니다. 모니터 구성은 이렇습니다.


1차: HP 2311gt 3D 모니터
2차: 삼성 B2230 그냥 모니터
3차: SoundGraph FingerVu 701 USB 모니터


7인치 USB 모니터는 전부터 남아 있었지만, 공간 문제와 약간의 작동 문제(전원이 계속 나가며 다른 모니터의 다중 디스플레이 구성을 엉망으로 만드는 것)도 있어 잠시 트리플 디스플레이 구성을 했다 접어둔 것입니다. 그러나 작동 문제가 '전력 공급 부족'임을 확인했는데, USB 2.0 두 포트로 공급을 받아도 문제가 되었기에 이번에는 발상의 전환을 하여 USB 3.0 포트 하나로 연결을 했습니다. USB 3.0이 전력 공급량이 더 많은 것을 노린 것인데, 결론은 현재까지는 성공했습니다. 작업 도중 전력 공급으로 전원이 꺼지는 문제는 벌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공간입니다. 컴퓨터 책상 두 개를 쓰고 있지만, 여기에 올라간 것이 대충 이렇습니다.


- PC 4대(주 시스템, DOS용 머신, 개인 서버, PowerMac G4)

- NAS 1대
- 외장형 하드디스크 3개
- 프린터 1대
- 스피커 2채널 1조 + 제어 콘솔

- 외장형 DVD 레코더

- CD 장식장 2개

- 인터넷 전화기

- 허브 2개


이러다보니 책상에 7인치 모니터 하나를 얹어둘 자리가 나오지 않아 골머리를 앓았는데, 이 역시 발상의 전환을 했습니다. 그냥 주 모니터 위에 '붙여' 버렸습니다. 스탠드를 분리한 뒤 차량용 강력 양면 테이프를 이용해 붙여버린 것입니다. 다만 이 역시 문제는 있는데, 주 모니터가 LED 백라이트를 쓰기에 베젤이 그리 두껍지 않아 기저면이 너무 좁습니다. 그래서 계속 뒤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사흘만 지나도 쓰러지기 직전까지 가기에 흉해지는 것을 감안하고 두 모니터 앞부분에 다시 차량용 양면 테이프로 앞으로 당기는 보수 공사를 했습니다. 양면 테이프가 너무 지저분해 보여 검은색 전기 테이프로 이 부분을 잘라 그나마 덜 티가 나게 한 것이 지금 상황입니다.


사실 보강 공사 효과는 알 수 없지만, 이걸로 보조 모니터 하나를 더 얻었습니다. 아직 활용 방안은 적지만(기껏해야 FTP 전송같은 것을 주작업 + VM/터미널 작업을 하면서 모니터링하는 정도), 모니터링 목적 디스플레이로 나름대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46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857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412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3367
29794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1] 왕초보 08.15 22
29793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3] Electra 08.14 36
29792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67
29791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7] highart 08.09 137
29790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157
29789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154
29788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225
29787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84
29786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184
29785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249
29784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202
29783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217
29782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212
29781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91
29780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224
29779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221
29778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92
29777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70

오늘:
11,625
어제:
16,297
전체:
16,590,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