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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인정보성 내용은 조금 모자이크 처리를 하며(사실 별게 없는게., 벽에 붙은건 요통 감소 운동법, 왼쪽 아래는 자동차세 고지서입니다. 그냥 개인정보성이라기보다는 더러워서 처리한것에 가깝습니다.), 과거에 했다 포기했던 짝퉁 트리플 디스플레이화를 다시 했습니다. 모니터 구성은 이렇습니다.


1차: HP 2311gt 3D 모니터
2차: 삼성 B2230 그냥 모니터
3차: SoundGraph FingerVu 701 USB 모니터


7인치 USB 모니터는 전부터 남아 있었지만, 공간 문제와 약간의 작동 문제(전원이 계속 나가며 다른 모니터의 다중 디스플레이 구성을 엉망으로 만드는 것)도 있어 잠시 트리플 디스플레이 구성을 했다 접어둔 것입니다. 그러나 작동 문제가 '전력 공급 부족'임을 확인했는데, USB 2.0 두 포트로 공급을 받아도 문제가 되었기에 이번에는 발상의 전환을 하여 USB 3.0 포트 하나로 연결을 했습니다. USB 3.0이 전력 공급량이 더 많은 것을 노린 것인데, 결론은 현재까지는 성공했습니다. 작업 도중 전력 공급으로 전원이 꺼지는 문제는 벌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공간입니다. 컴퓨터 책상 두 개를 쓰고 있지만, 여기에 올라간 것이 대충 이렇습니다.


- PC 4대(주 시스템, DOS용 머신, 개인 서버, PowerMac G4)

- NAS 1대
- 외장형 하드디스크 3개
- 프린터 1대
- 스피커 2채널 1조 + 제어 콘솔

- 외장형 DVD 레코더

- CD 장식장 2개

- 인터넷 전화기

- 허브 2개


이러다보니 책상에 7인치 모니터 하나를 얹어둘 자리가 나오지 않아 골머리를 앓았는데, 이 역시 발상의 전환을 했습니다. 그냥 주 모니터 위에 '붙여' 버렸습니다. 스탠드를 분리한 뒤 차량용 강력 양면 테이프를 이용해 붙여버린 것입니다. 다만 이 역시 문제는 있는데, 주 모니터가 LED 백라이트를 쓰기에 베젤이 그리 두껍지 않아 기저면이 너무 좁습니다. 그래서 계속 뒤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사흘만 지나도 쓰러지기 직전까지 가기에 흉해지는 것을 감안하고 두 모니터 앞부분에 다시 차량용 양면 테이프로 앞으로 당기는 보수 공사를 했습니다. 양면 테이프가 너무 지저분해 보여 검은색 전기 테이프로 이 부분을 잘라 그나마 덜 티가 나게 한 것이 지금 상황입니다.


사실 보강 공사 효과는 알 수 없지만, 이걸로 보조 모니터 하나를 더 얻었습니다. 아직 활용 방안은 적지만(기껏해야 FTP 전송같은 것을 주작업 + VM/터미널 작업을 하면서 모니터링하는 정도), 모니터링 목적 디스플레이로 나름대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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