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가끔 사랑하는 KPUG가 폭풍우에 흔들려도 이래서 좋습니다


지난주 수요일이던가요.... 장터에서 070무선공유기를 판매했습니다.
http://www.kpug.kr/bazzar/150893

 

기둥님을 만나는 순간 딱 생각 나는겁니다. 아 설명서가 없구나. (변명: 컴맹이지만 설명서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미처 못해서 아마 분실했나봅니다)


향좋은 커피 대접하려했더니 다른 약속이 있어 완곡히 사양하시고...설명서 없는 것에 대해 흔쾌히 양해하시더군요.

저요? 물론 사과와 함께 사무실에 같은 기종이 있으니 꼭 전해드리기로 약속하고 또 기본 설정IP/비번은 문자로 드렸습니다.

 

짜장...
드디어 어제 전화드려 설명서 전달해 드리겠다고하니...처음 설정에 조금 힘들었는데 완료했다고 불필요하다고 하시네요.

미안한 마음과 상대방 배려해주는 마음에 감사했습니다

 

꼬리글.
성직자시더군요 개신교 목사님 하면 2:8 가르마에 한손에 성경...그런 정형화된 목사님이 아니라 턱수염에 아주 스타일리시한 목사님이시네요. 전 개신교 신자는 아니어도 성직자분들은 존경합니다 ㅎ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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