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입원했습니다.

2013.07.02 10:19

Pinkkit 조회:830

지난주 목요일부터 목근육에 통증이 심해 푹 쉬었는데,

 

나아지질 않고 결국 토요일 아침 가기로 했던 캠핑을 접고 병원에 갔더니 '횡단성 척수염' 이 의심된다고 하더군요.

 

딱히 할수 있는 처방이 없어 우선 약만 먹고 버티다가 결국 다음날 저녁 응급실로 왔습니다.

 

이래저래 검사를 해보고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만 결핵성인지 바이러스성인지 판단이 아직 불가능한 상태라고 하더군요.

 

다행히 바이러스성이라면 자연히 치유가 될 것으로 보이고,

 

결핵성이라면 치료에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고 합니다.

 

위험한 부분도 있구요.

 

 

열이 좀 나고 오한이 있는 것 제외하곤 병때문에 아픈 것은 오히려 힘들지 않은데

 

입원해 있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괴롭고 고통스럽네요.

 

그래서 의사선생님 만날때마다 제발 그냥 집에서 고치도록 퇴원을 시켜달라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십니다.

 

내일까지는 적어도 지켜보자고..

 

 

하루 빨리 퇴원하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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