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폭주하는 쿼드코어..
2013.07.02 22:19
자 이제 생산하고는 상관없고
제품 품질관리에만 신경쓰는 휴식기가 돌아왔습니다.
대체로 이 기간에 중국 타블렛업체들이 하는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의 라인업의 생산관리 (그래도 다른계절보다 불량률이 높아서리) 및 펌웨어에 대한 대대적인 수정입니다.
라인업의 생산관리에 대해서는 제가 누누히 몇번씩 이야기했기때문에
또 다시 밝힐 필요는 없고
이 기간에 빈번히 하는 건 주로 SDK의 관리 및 펌웨어의 최적화입니다.
즉 숨가뿌게 달려왔던 중국 타블렛이 새로운 라인업에 신경을 쓰는것이 아니라
남들이 하는것처럼만 하는 시기며
생산량도 어차피 휴가기간이기에 줄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향을 반영하듯 락칩, Allwinner 그리고 Actions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펌웨어에 대한 손질을 보고 있습니다.
락칩의 경우 AP성능은 괜찮지만
고해상도에서 버벅되는 문제 수정이 박차를 가하고 있고
Allwinner의 경우는 고해상도에서는 선전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AP성능에 대한 증가를 유도하고
Actions는 대용량을 써도 늘어나지 않았던 배터리 효율 및
4.2.2로 올라가면서 GPU에 대한 성능향상을 위해 노력중입니다.
2013년 상반기에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서로 앞서거리 뒷서거니 했는데
안정화가 거의 끝난 각 사의 AP의 경우 이제서야
최적화 단계로 넘어가서 최대 포텐셜을 발휘하는 시기는
9월로 보셔야 할겁니다.
즉 9월까지 지금 상황과 별반차이가 없다면
결국 하반기에 죽는 AP가 나오고
Amlogic M8의 안정화 역시 이루어지는 시기가 12월로
예상되서
4파전에 들어가 파이싸움에 최대 점유권자가 되기 위해서는
아마도 지금 시점이 가장 중요할겁니다.
또한 7월 및 8월의 2달간은 초저가를 제외하고
기존 쿼드급의 공장도 가격은 변화가 없을 예정이지만
대신 소비자가는 많이 떨어지면서
최적화된 타블렛을 9월달에 출시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하게 될겁니다.
즉, 지금에 있어서 타블렛을 구입하는 건
미래를 보면서 주도권을 가질 타블렛에 대한
명확한 안목이 있지 않는 이상에야
알고 있는 기존의 기기에 최적화를 바라보면서
구입하는 게 현명해 보입니다.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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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07.0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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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07.03 00:26
제 기준으로요??? 아니면 소비자가 입수하는 기준으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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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07.03 02:22
후자요 ㅎㅎ -
星夜舞人
07.03 02:32
8월 중순에서 9월초라고 보셔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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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07.03 03:18
음~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요즘 Amlogic 쿼드에만 눈이 가네요
밝혀진 스펙 그대로 나왔음 좋겠는데 말이죠 ;; -
아포크리파
07.03 02:05
일부 제품이 가젹이 따운되어서 크게변동 없을걸로 예상되어
지금이 적기 인듯 해서 지름신을 차려고 했는데.... 기다려야겠군요.. 두다리 길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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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07.03 06:52
정말 최적화된 기기들이 얼마나 달라질런지 한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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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luse
07.03 08:26
pdf논문 감상을 위해 쿼드를 사려고 했는데 그냥 배터리를 고려해서 싸게 momo 9 2nd로 가고 나중에 쿼드 사는게 나을지도 모르겠군요... -
星夜舞人
07.03 10:35
저랑 비슷한 전공이시라면 PDF때문에 사는건 아직까지 보류입니다.
사진 들어가고 10메가 이상 넘어가면 버벅되는 일도 많고 가끔 사진도 제대로 안나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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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07.03 17:08
저도 그것때문에 아이패드2에서 정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을 매꾸기 위해 베가넘버6와 같은 패블릿을 사용하고 있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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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luse
07.03 18:19
그정도라면 조금 보류해야 겠군요.... -
해색주
07.03 19:03
PDF 뷰어 용도라면, 아이패드 이외에는 답변이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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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07.03 20:38
킨들DX가 좋긴 헌데 사실 업무용과 겸임해서 쓸려면 아이패드가 가장 낫긴 하겠죠.
무인님 amlogic쿼드는 언제쯤 나오게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