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밀당 힘드네요..

2013.07.05 14:26

꼬소 조회:1010

세상만사 모든걸 제 고집대로 할 수 없다는걸 알긴 알았지만,


요즘처럼 와 닿는 시기는 없어 보입니다..


새로운 직장에 들어와 이제 만 1년정도 되었는데, 팀장님과 다른 팀원들의 성격과 특성이 조금씩 보이다 보니..


이제 슬슬 밀당도 하고 그렇네요..



하지만 매번 밀당이 성공할 수 없고, 저도 찍어 누르고 찍힘을 당하고 있으니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 드라마에서 보던 주인공처럼 행동하기 참 어렵다... 고 느껴져 


스스로에게 부끄러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제도 병림픽을 한바탕 했습니다..


개발을 위해 설계 리뷰를 하였는데, 답이 딱히 없는데도 서로 자기것이 낫다고 이야기하다.


결정타 한방에 그냥 GG 쳤습니다.. 

(기술적이거나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그냥 두터운 벽을 느꼈을 뿐입니다.)


속이 상하더군요... 


그래서 술좀 먹고 그냥 잤습니다.. 


밀당 힘드네요...


근데 오늘도 힘들어요... 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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