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 힘드네요..
2013.07.05 14:26
세상만사 모든걸 제 고집대로 할 수 없다는걸 알긴 알았지만,
요즘처럼 와 닿는 시기는 없어 보입니다..
새로운 직장에 들어와 이제 만 1년정도 되었는데, 팀장님과 다른 팀원들의 성격과 특성이 조금씩 보이다 보니..
이제 슬슬 밀당도 하고 그렇네요..
하지만 매번 밀당이 성공할 수 없고, 저도 찍어 누르고 찍힘을 당하고 있으니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 드라마에서 보던 주인공처럼 행동하기 참 어렵다... 고 느껴져
스스로에게 부끄러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제도 병림픽을 한바탕 했습니다..
개발을 위해 설계 리뷰를 하였는데, 답이 딱히 없는데도 서로 자기것이 낫다고 이야기하다.
결정타 한방에 그냥 GG 쳤습니다..
(기술적이거나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그냥 두터운 벽을 느꼈을 뿐입니다.)
속이 상하더군요...
그래서 술좀 먹고 그냥 잤습니다..
밀당 힘드네요...
근데 오늘도 힘들어요... 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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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 토닥~
힘드셨겠네요. 푹 쉬시고 재충전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잘난 저의 고민 상담좀 해드리자면,
내가 아무리 좋다라고 해봐야 말싸움밖에 안됩니다. 나나 상대방이나 고만 고만한 인간이기 때문이거든요.
내 것이 단순히 자신의 견해로만 채택이 되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내가 더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게 되는 꼴이 됩니다.
내가 남보다 뛰어나다고 표현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나나, 상대방의 입장보다는 "근거" 가 필요합니다.
"근거" 보다 쎈건 "명분" 이구요.
어느 세상이나 마찬가지라고 보입니다.
만약에 준비 해가도 안될수도 있습니다만, 그때는 과감히 너의 의견을 존중하마 하고 따르시구요. 그래도 항상 준비하시면 1번이라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끄실 수 있을 겁니다. 일반적인 일은 그래도 고민한 자의 방향성을 따르기 마련입니다. 상대방이 그렇게 우기는건 과거에 비슷한 고민을 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회사도 비슷해요. 본인이라고 해도 마음대로 안되듯이, 팀장이라고 마음대로 안되고, 사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올라갈 수록 술로 해결도 안됩니다. -_-; 술을 마시는 게 아니라 피눈물을 마실때도 많습니다.
지금 그 연습하신다 생각하고~ 천천히 준비하세요.
잘 아실테지만, 좀 깝죽대 봤습니다.
파이팅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