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씨의 말 말 말~
2010.03.23 12:46
김우중씨가 대우 창립 43주년 행사에 나오시더니, 갑자기 예정에도 없는 연설을 했다고 하는군요.
“앞으로 7년 뒤, 대우 창립 50주년에 다시 보자. (내 돈을) 탈탈 털어서라도 모을 테니 가족들과 다 같이 보자. 앞으로 20년을 보면서 인재를 키우자. (인재를 키우는 것은) 돈이 있어야 하는 일인데, 이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우리(기업인들)가 하자.”
7년안에 추징금 18조를 내고 남은 돈은 얼마나 될라고...
“전 세계에서 한국인이 최고로 우수하다. 나 같은 사람 20만 명을 길러내면 엄청난 국력을 발휘할 수 있다.”
20만명이 18조원을 내면... 확실히 국력에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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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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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고 봐줬습니다. 이미 재계 복귀시점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판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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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
03.23 12:50
훗....할 말이 많지만...그냥 웃어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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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3 12:58
이모씨도 봐줬으니 뭐.. 못 봐줄것도 없겠죠. 기업프렌들리.. 거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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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23 13:02
아프면 봐주는 세상....
술먹고 저지른 잘못도 봐주는 세상....
하지만 돈 없으면 잘못하지 않아도 잡혀가는 세상...
씁슬하네요. 바른말하며 살아가기는 것이 힘든 세상을 살아가려니....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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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남자
03.23 19:01
이 분 얼마나 드신거죠? 분식회계하고 프랑스로 뜨셨다고 들었는데 ... 금액으로는 기네스북에 오르지 않았던가요?
그런데 이분 도망다니지 않았나요 ? 박통때 정권을 등에 업고 자란 기업인건 맞는데.. 중간에 뭔가 잘 한게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고.. 결국 돈 다 들고 튀셨던가요 ? 박통이나 현 정권이나 한통속이니.. 다시 복귀할래나.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