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친구와 이야기 했습니다
2013.07.13 06:05
서울은 계속 커지고 있다고 말했죠 ㅠ
어떻게 대만에서는 그게 가능한지 궁금해서 이야기를 이어갔는데요
역시 문제는 재벌 중심의 산업구조 ㅠ
대만친구의 말되로라면 대만은 교육문제 빼고는 천국이더군요
교육은 우리나라처럼 개판입니다 80%이상의 대학 진학률, 과도한 영
어교육비
하지만 다른 부분은 형용할수 없을 정도로 많이 차이가 납니다
부럽네요
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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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07.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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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ubamu
07.13 13:28
타이완은 교육문제 때문에 학생일 때는 타이페이로 몰려들지만 졸업후에는 고향으로 돌아가서 자리 잡는 과정이 일반 적이라고 하더군요. 섬의 대부분이 산이라 한쪽면으로 도시가 몰려있는데 수도권 주위는 인구가 줄어 들고 있는지라 도시가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발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처럼 졸업후에 취직이나 집문제의 스트레스가 적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처럼 기업이 힘들다고 하면 세금 눈감아주고 비자금 눈감아주고 세금으로 먹여살려주는 일은 생각도 못할 일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거의 비슷한 수출품을 가지고 있지만 미국의 경제가 휘청인다하여 대만의 경제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걱정은 너무 주위국가와의 관계가 소원하지 않나해서 걱정한답니다. 다양성에 대한 이해도 깊어서 주위에 누군가가 특이한 취미나 생활 방식을 고수해도 딱히 크게 신경쓰지 않는 다더군요. 중국과의 관계도 자신들이 중국으로 갈때는 여권이 필요 없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대만을 나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통과증만 있으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더군요. 하지만 중국사람은 대만으로 임의로 들어 갈수 없어서 터무니 없이 저렴한 인력이 대만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없다합니다. 그리고 중국과의 관계도 계속 좋아지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본다하더군요. 마지막의 했던 이야기가 우리와 북한이 싸우게 되면 중국이 참전하게 되더라고 대만은 무시할 수 있지만 대만과 중국이 전쟁을 이르키면 중국과 한국과의 관계 때문에 한국은 무조건 전쟁에 참전해야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가슴 아프더군요. 너무 강대국에 기대어있는 경제구조와 그걸 악용하는 대기업 그리고 그러려니하는 국민들... 답답해서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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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ItBetter
07.13 19:19
참 부럽네요....
아무래도 조만간 대만이 다시 한국 역전할듯...
수도권의 인구가 늘어난다면 맞는 얘기지만, 서울 인구는 늘어나지 않는 걸로 압니다.
서울은 1000만에서 정체 혹은 감소하지만, 경기도는 1100만을 넘어섰을 걸요?
사실 우리나라보다 대만이 그다지 부러울 것 까진 없을 것 같네요...
물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