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부위에 빨간약을 바른다는게 그만..
2013.07.29 15:15
손목에 상처가 나서, 빨간 약을 바른다는게 그만..
도장에 넣는 빨간 보충잉크를 발라 버렸네요;;
비누로 씻은 후 다시 빨간 약 발랐습니다;;
정신 없는 하루네요;;
아직 빨간 약, 아까찡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저는 아직도 만능약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코멘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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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직 빨간약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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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득
07.29 15:56
빨간약.... 베타딘..... 상처는 소독만 잘해도 크게 덧나지 않고 잘 낫죠...ㅋㅋ -
하뷔
07.29 16:29
저는 어릴 때 그거 알러지가 있어 맨날 알콜 소독만 했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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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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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피곤하셨나봐요.
빨간약 대신 도장인주를 바르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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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7.29 17:00
ㄷㄷㄷㄷㄷ...
빨간약 대신에 인주를 바르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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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약통이 꼭 순간접착제통 처럼 보여서 순간 ㅎㄷㄷ 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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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 깨끗하게 하셔야겠네요. ㅋㅋ
이왕 잉크 바른거 종이에 상처 도장 찍어서 보관하시지 그러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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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눈에 넣는 안약 대신 옆에 있던 과산화수소를 눈 안에 집어 넣었다가 발을 동동 굴렀던 기억이 나네요. 어찌나 따금거리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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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해도 눈알이 쓰라리네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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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빨간약이라고 하면 베타딘으로 흔히 불리는 요오드 대신, 어릴때 바르던 머큐롬(머큐로크롬)이 생각나네요.
추가. 사진의 빨간약은 레이블을 보니 제가 생각하는 그 빨간약이 맞군요. 우리나라 제약회사에서는 안 나온지 오래됐죠. 수은 중독 위험이 있다나 뭐라나... -
iris
07.29 21:42
머큐로크롬은 위대하신 황상국에서 '수은이 들어갔으니 왠지 좋지 않을거야'라며 금지시킨 덕분에 우리나라도 그냥 무작정 금지시킨 넘입니다. 하지만 딱히 수은중독 영향이 발견된 것도 아니라서 아직 잘 쓰는 나라도 있습니다. 일본도 그렇습니다. 저 사진의 왼쪽은 '보충 잉크'(써있기는 잉키(インキ)인데, 이건 네덜란드어에서 온 표현이라 그렇습니다. 이것도 맞는 표현이고 영국식인 잉쿠(インク)도 맞는 표현입니다.), 오른쪽은 머큐로크롬 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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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실제로 머큐리크롬에 의한 수은 중독 사례가 보고된 적은 없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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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은흐림
07.29 23:16
아.. 어릴 때 쓰다가 어느 시기부터 안썼는데, 더 좋은 연고(새살이 솔솔..등등)가 나와서가 아니라 수입금지 시켜서 없어진거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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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7.29 21:54
회사에서는 에탄올과 요오드가 늘 비치되어 있고(자잘한 부상은 늘 있는 직종이라 그렇습니다.), 집에서는 에탄올만 씁니다. 집에서 에탄올은 만능으로 쓰이는데, 가려운 데 뿌리고 더울 때도 뿌리고 무언가 닦을 때도(물론 알코올을 써도 되는 곳 한정) 쓰며 당연히 소독할 때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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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약은 만병통치약으로 쓰기 좋지요.. 병원에서 수술할때도 빨간약 쓰는데요 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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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할 때 쓰는건 사진에 있는 머큐로크롬이 아니라 포비돈 요오드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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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30 00:38
호갱님 당황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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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제 딸은 빨간색 보드 마카를 상처에 칠하더군요...
저는 예전에 헤어 스프레이를 데오드란트로 착각해서 샤워 다시 한 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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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7.30 11:50
ㅋㅋㅋㅋ
아까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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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7.30 11:51
여친과 헤어져서 심장이 아플때 바르면 즉효입니다.
진짜 안아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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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7.30 15:53
으허~ 뿜었습니다.
헐 빨간소독양 아직 쓰시는군용...
빨간약... 저희 집에는 그냥 다른 소독약만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