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시절, 음악을 좋아했습니다. 정확히는 “듣기”를 좋아했습니다. 크게 종류도 안가리고요.
나중에는 댄스음악류는 좀.... 몸이 안따라줘서....
중학교 때 기타를 배웠지만 전혀 발전이 없었고 듣는 재주, 그것도 재주라면 그것 뿐이었습니다.


 다른 취미는 제대로 할 수 없었고 책 읽는 부지런함도 없었고
그저 꾸준히 해온 것은 음악 듣기 정도였습니다.

 나름 막귀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옵지 이어폰도 세 개나 바로 질렀습니다.

이어폰이 도착해서 처음 들었을 때 정말 이어폰의 신세계가 열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말에 소일 삼아 시내를 걷다가 들어가본 이어폰, 헤드폰 가게에서

닥터 드레와 기타 등등의 헤드폰, 이어폰을 들어보았습니다.

결론은 공연장에 가보아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옵지 이어폰으로 듣던 소리와

10만원에서 60만원 대를 왔다갔다하는 헤드폰 류로 듣는 소리는....

같은 음악이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 원본을 들어봐야할 밖에요.


 AKG K450.JPG


블루투스에 옵션을 넣으면 통화까지 가능하다는데... 제게는 최적인 것 같은데... 요즈음 이럴 때가 아닌데....


이것도 듣다보면 또 익숙해지고 다른 기기가 탐나게 되겠지요?

과연 귀는 어디까지 만족을 시켜주어야할지....


 스피커에 대한 글에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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