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쓰니까 제목이 이상해져 버렸네요.

질문이라기보다 최근 근황과 고민을 올리는지라 만능문답에 쓰지 않았습니다.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몇 개월전에 참으로 우울하고 힘들단 글을 썻었다는 걸요.

현재 학교를 휴학하고 집에서 공부를 하는 중입니다.

편입을 하겠다고 군대에서 나오자 마자 고시원에 틀어박히고 영어공부만 죽어라 메달렸는데

멘탈케어가 제대로 안돼서인지 영어공부도 건지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현재는 병원에서 상담을 받으면서 약을 복용하는중입니다.

군대때까지만 해도 했던 페이스북도 끊어버린 지금이네요.

전보단 나아졌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습니다. 집안 상황도 그리 녹록지 못하고 여전히 하고싶은것도 하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인생 참 뜻대로 안됀다니깐요. 마음가는대로 안됩니다.

태생의 성격의 문제도 있어서인지 잘 안 움직이다 보니 더더욱 그러하구요.

학교에 복학을 할까 했는데 1년치를 휴학계를 낸터라 그보단 남은 반년을 어떻게 하면 유용하게 보낼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서 탈락일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끝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좋은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가지신 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코멘트해주세요. 인생 좀 즐겁게 살고 싶습니다.

두서 없는 글이지만 생존신고의 일종으로 글 한번 남기고 갑니다.

아 중학교때가 그래도 좋긴 좋았던거 같아요. 그때는 이렇게까지 막다른 길에 몰리지 않았는데

가끔씩 정모에 나갔던것도 좋았구요. 봉사활동도 하구요.

지금와서 그리워하면 뭐하나 싶기도 하지만요.

어서 빨리 하고싶은걸 찾고 싶네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31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17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09
21856 러시아가 완전히 열렸습니다. [17] 閒良낭구선생 08.17 3270
21855 요즘 이베이가 미친 짓을 하는 군요... [2] matsal 08.17 6350
21854 참 마음먹기에 따라 많은것이 달라지나 봅니다. [4] 홍차모나카 08.16 1437
21853 KPUGer 그룹...? [8] 유령상어 08.16 983
21852 이번 달 전기세 얼마 정도 나오셨나요? [15] 집념 08.16 1314
21851 어제 봤던 C모 일보의 기사... [12] 피델리티 08.16 1462
21850 간만에 책상 정리를 했더랬지요... [9] file Electra 08.15 1408
21849 오리진/스팀 게임할인중입니다 1달러~! [4] 스파르타 08.15 1428
21848 무엇을 염두에 두고 일할 것인가, 또는 어떻게 제품을 소개하고 사게 만들 것인가 [1] jubilee 08.15 855
21847 교통비만 턱 던져주고 가네요.. [26] 星夜舞人 08.15 1294
21846 어머니 휴대폰이... [4] 인포넷 08.15 1046
21845 이직을 진짜 해야되는건지. [15] 유령상어 08.14 1352
» 남은 반년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1] 송경환 08.14 1398
21843 부서원들의 장난스러운 선물 [12] file 해색주 08.14 1766
21842 흔한 광고 영상 [2] 꼬소 08.14 1596
21841 [펌] 설국열차와 민주주의 - 스포일러 무지 많음 [10] 맑은하늘 08.14 1035
21840 영특했던 제가 머리에 야구공을 맞고 바보가 된 썰(?) [34] Mito 08.14 1822
21839 회사와 4년짜리 노예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16] Sihaya 08.14 1259
21838 야구 이야기........조동찬 선수...... [18] 냉소 08.14 1646
21837 No Head Day (無頭節) : 3 [3] 하뷔 08.14 938

오늘:
1,785
어제:
2,026
전체:
16,31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