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술한잔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써 봅니다.


비타파워랑 소주랑 섞었는데 별로네요 ㅠㅠ 역시 소주는 원비디랑 섞거나 배음료랑 섞을때 최고인것 같습니다.


대학교MT때 원비디와 소주를 자바라물통에 섞어먹어봤는데 참 맛나더군요.


그다음이 사각사각배였나 그거랑 소주랑 섞으니 맛났는데 ㅎㅎ


이야기가 딴길로 샜네요~


제가 사용빈도가 줄어든 IFIVE X2를 팔려고 내놨었는데 안팔리더라구요 ^^;;


아마도 한성지보드가 있으니 사려는 사람이 별로 없나부다 싶어서


그냥 안팔리면 어머니 사용하시던 momo7하고 바꿔드려야겠다 마음을 먹었었죠.


momo7이 전원부분 크랙도 생기고 해서 나름 고해상도인 X2로 바꿔드리면 좋아하시겠다 생각했었죠


어차피 하시는 게임이 신봉선고스톱과 여러가지 카톡게임만 하시니 좋아하실거라 믿고..


초기화 해서 놔뒀는데.. 이렇게 마음먹이나 바로 다음날 연락와서 팔려버리네요;;


좋은건지 아닌건지.. ㅎㅎ;;




아들래미한테 잘해줘야겠다.. 누구는 캠핑도 가고 뭐도 하는데 난 별로 해주는게 없는겉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들래미와 시간을 보내려고하니.. 참.. 뭘해야할지 모르기도 하고..


아들도 저랑 노는걸 그다지 즐기지 않네요.. 첫째랑 놀아볼까 하면 둘째가와서 첫째 꼬집고...ㅠㅠ


둘째안고 놀아볼까 하면 첫째가와서 밀어버리고..


하아.. 어렵네요 ㅠㅠ


둘이서 싸우고 꼬집고 난리치는거 보고 화딱지나서 무시(?)하면..


좀있다 둘이서 얼싸안고 키득키득 거립니다.. 첫째5살 둘째2살인데 이놈들이 절 갖고 노는것 같아요 ㅠㅠ




오늘은 포스코에 견학갈 일이 있어서 견학을 갔었는데


포스코 참 대단한 회사인것도 알고 2005년이었나.. 애들 대리고 철강라인 견학했을땐


참 멋진회사다 싶었었는데요.


오늘 포스코 박물관(?)을 갔는데..


박정희와 초대 회장 박뭐시기랑의 유대 및 일화를 10분넘게 설명하는데.. 참.. 싫어지더군요.


철강산업 발전을 위해 다른곳에 쓰이기로 결정된 돈 돌려서 철강에 들어부은 얘기도 아니꼽게 들리고..


5.16쿠데타가 5.16군사혁명으로 적혀있고.. 박회장한테 박정희가 혁명이 잘못되면 가족을 부탁했다는


일화가 자랑스럽게 적혀있고, 설명을 해주는데 정말 기분이 안좋아졌습니다.


그리곤 정말 짧은 시간에 포스코에 대한 생각이 안좋게 바뀌는데..


저 스스로도 참 놀랍고 안좋은 기억이네요..




그리고 포항물회는.. 생각보다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그냥 동네 회덮밥이 더 맛있었네요 ㅠㅠ




그리고 좀 전엔 참 사소한건데.. 집사람은 오디션프로그램 참 좋아합니다. 슈퍼스타K라든지 하는거요.


하지만 전 그런프로그램 참 싫어합니다. 어줍잖은 감성팔이, 실력보단 이슈가 더 중요하고.. 짜고치는 고스톱 같고..


아무튼.. 슈스케본방이 11시 넘어였나봅니다. 시간이 좀 있길래 예전에 받아놓은 미나문방구나 볼까하고


재생을 시켰는데(최강희 이쁘잖아요 ㅠㅠ) 집사람이 그냥 서재방으로 들어가서 컴퓨터를 하더라구요.


같이보면서 소주나 한잔하자고 운도 띄워놓았는데 그러니 ..


집사람한테 삐져서.. 혼자 라면죽 끓이고 비타피워 소주먹고 이 분위기를 어쩌나하고 고민중입니다. ㅠㅠ


지금은 슈스케 보면서 웃고 있네요 제가 컴퓨터를 하고 있구요..


글다쓰고나서 좀있다 가서 말이라도 붙여서 어색함을 없애야겠습니다.


그래야 내일이 편안하겠죠 ^^;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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