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통에서 건진 키보드
2013.08.23 13:32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어머님께서 쇼핑백을 하나 들고오셔서 쓸만한 물건같은데 한번 보라고 하시더군요
받아서 들어보니 묵직하길레 뭔가 했더니 IBM키보드더군요
오호~ 빙고!
깨끗이 청소해서 지금은 HP꺼 농위로 밀어내고 메인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키감은 쫀득해서 손가락 운동이 될법한 키감입니다 -_-;;
당분간 써볼려고 합니다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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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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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타입이라 usb는 없더군요 크기만큼 무게도 상당해서 성질나쁜 상사가 사용하면 안될 무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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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23 14:01
오옷 진짜 물건을 구하신듯 해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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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8.23 14:02
아뉘... 이런 물건을 재활용통에서 구하시다니...
축하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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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08.23 15:09
이런걸 특템이라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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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8.23 18:28
엔터 키 색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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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물건을 버리는 사람과 이야기를 좀 나누고 싶습니다 갑부가 아닌가 합니다 마치 라면 부스러기 버리는 사람같은..
아! 아범은 엔터키에 색을 저걸로 입히더군요
왼쪽 위의 모따기한 부분에 USB콘넥터가 두개 있다죠. (없는 모델도 있어요) 저 키보드 아랫부분에 붙이는 손목 받침대도 따라오는데.. 다 버렸네요. -_-;; 젤로 된게 더 좋아요. 키보드는 작은게 장땡인듯.
정상 키의 70% 정도 크기만 되어도 충분한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