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60813[0008]법흥사투어.jpg

(지금은 도색이 많이 달라진 제애마입니다=.=ㅋㅋ얼굴도 흐릿한사진으로;;ㅎㅎ헬멧,바이크자켓,무릅보호대 부츠 전장비 다착용중)

 

저도 겨울동안 봉인 해왔던 애마들 슬슬 봉인해제 해줄때가 된거 같습니다.

 

이제 이륜차들은 시즌이 시작할때죠...

 

이럴때 사고가 제일 많습니다.(조심또 조심)

 

겨울내내 움츠려들었던 몸을 워밍업하고 타셨으면 좋겠고. 항상 스트레칭!

 

제가 항상 이륜차 탈때 가슴에 새겨놓고 탈려고 누군가가 써둔 글을 갈무리해와서  올려봅니다

 

(제가쓴글이 아니라서..글이 편안하게 쓰여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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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8살이 되기 전에는 오도바이를 타지 말거라.. 

  : 혈기 왕성한 시기에는.. 뭐든지 무리를 하게 된다.. 그때는 며느리도 어쩔 수 없다.. 

 

2. 오도바이를 타기 전에는 꼭 차를 3년이상몰고 난 후에 하거라.. 그럼 오도바이 뽑아준다..

  : 차량 운전자의 심리를 알고 싶다면.. 직접 운전해보는 것이 제일 좋다. (중요합니다★)

  

3. 니가 차를 타건 오도바이를 타건.. 너의 발이 되는 머신의 능력을 꼭 확인하고 타거라..

  : 어느정도 속도영역에서 어느정도 가속을 할 수 있고 어느정도 속도에에서 제동을 하면 어느정도인지..

    어느정도에서 딋바퀴가 잠기는지. ABS는 어떤 느낌인지.. 한번쯤은 경험해야 급박한 상황에서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다.

 

3. 영업용은 가급적 양보하렴..

  : 너는 운송수단이지만.. 영업용 기사는 생존 수단이다. 영업용은 어떻게든 자기가 목적한 대로 간다..

    그러니 차라리 비켜주는게 낫다.

 

4. 안전거리를 지켜라.

  : 늦게가면서 빵빵이에 하이빔 맞는게 가슴졸이며 붙어가는 것보다 백번 낫더라....(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운전하라는 말이지요^^)

 

5. 뽀대와 간지를 위해 안전을 포기하지 말거라.

  : 네가 사고가 나면 아무도 너를 보아주지 않는단다.. (=.=전 헬멧 글러브 슈트 부츠...집에 있는 장비만 팔아도...마티즈는 삽니다;;)

 

6. 안전장구에는 돈을 아끼지 말거라..

  : 너의 안전장구가 지면과 부딪히게 될 때 후회해도 소용없단다.. 

(125cc 50cc 넘어지면 다똑같습니다 너무 저가형 안전장구는 꺠지면서 더위험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7. 너를 제외한 모든 운전자는 신호위반할 준비가 되어있단다..

  : 그러므로 재차 삼차 확인하던지.. 앞서 차를 한두대 보내면서 교차로를 통과하는게 좋다..

 

8. 도로에 겸손해라..

  : 사고는 방심하는 한순간이고.. 엎질러진거.. 주워담을 수 없단다.

 

9. 정말 결정적인 순간에는  오도바이를 포기하거라... 내 콩팥을 팔아서라도 하나더 사줄께....

  : 사고가 확신되는 순간에는  빨리 판단해서 발판을 박차고 굴러 사로고로부터 벗어나라..

    운좋게 버텼는데 사고가 안나도.... 결과적으로는 병신짓이다.

 

10. 나는 라이더... 가 아니라 나는 그냥 한대의 차다.. 라고 생각하고 타거라..

  : 제가 이종소형 면허를 딸 때 수없이 사고를 경험했던 어느 한 선배가 해준말...  한마디가 모든 것.

 

11. 오도바이를 살 때는 목적을 분명히 하고 사거라..

  : 충동적인 판단은 반드시 기변을 부르는것 같구나.

 

12. 집근처에 단골샵을 하나 만들어 두거라..

  : 그래야 부담없이 자주 점검하게 된다. (동호회활동하면서 동호회지정샵다니는게 좋습니다)

 

13. 세차는 못해 1달에 한번은 꼭 하렴..

  : 세차는 곧 점검.. (★★★★★중요 세차하면서 볼트풀린데없나 브레이크 페드남았나..정검!!)

 

14. 헬멧은 꼭 써라.. 왜 쓰는지 모르겠다면 맨머리로 스키나 스노우 보드를 최상급 가서 타고 눈밭에 박아보렴..

  : 나의 경험상.. 헬멧의 유무는 하늘과 땅차이 정도가 아니라 완전 지구와 안드로메다의 차이...

    한번 경험해 보는게 향후 수십년을 위해 나을지 모른다..

(★★★★★말할필요도 없음.)

 

15. 위험은 배기량과는무관한것 같구나....

  : 천천히 가니까 안전하고 빨리 가니까 위험한게 아니다.. 30km도 아주 위험합니다.

 

16. 기왕에 탈 거라면.. 큰 오도바이를 타거라..

  : 그래야 다른 차들도 볼 수 있고 차량흐름에도 빨리 대처할 수 있어 훨씬 안전하다.

(이건 저희 부모님도 하시던..)

 

17. 항상 웃으면서 오도바이를 타거라.. 기분이 거지같아도.. 스마일..

  : 여유있는 운전은 여유있는 마음에서 오는 것이란다..

 

18. 멀리가려면.. 과분할 정도로 준비하거라..

  : 없어서 나중에 빌빌대는것보다 났다..

 

19. 의사표헌은 적극적으로..

  : 나의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클락션과 하이빔을 아끼지 말 것이며..

    차선변경을 할 때는 의사표현을 확실히 해야 다른사람의 혼란을 줄일 수 있음.

 

20. 항상 방어운전!!

  : 더 이야기하자니 입이 아프단다.. --

 

21. 오도바이를 잘 타는 사람은.. 더 깊이 눞이는 사람이 아니라 더 오래도록 타는 사람이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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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제가 추가..

 

22. 음주운전 하지말아라...

(온몸이 강철로 만들어진거 아니면=.=말할필요도 없죠 한잔밖에 어쩌고 하는 사람들..반성을...)

 

 

 

 

 

 

 

아...그리고 이번에 면허가 조금 바뀐다고 합니다.

이제는 자동차 면허로 원동기장치(125cc이하) 차량운전이 안되게 바뀐다고 하네요

타실분들은 원동기장치 면허나 2종소형을 따시길 바랍니다^^

 

 

p.s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니 나가고싶습니다만 지금 감기 기운이 있어서 요양이나 해야겠습니다~

   아래는 이순수기자의 한마디~

 

 

 



leesoonsoo.jpg 

 

 

바이크는 불량소년이 타는 것...



본인이 18살이 되자마자 바이크를 타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항상 들어오던 말이었다 그리고 물론 나도 이말에 고개를 끄떡이는 사람중의 한 명이다 남자에게는 언제라도 몇 살이 되어도 불량소년이 되고 싶은 욕망이 있다 가령 그 사람의 환경이나 짊어지고 있는 책임감의 크기와 질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남자는 불량소년으로서의 특수한 자질을 DNA속에 내포하고 있음이 틀림없다 그리고 그 잠재적인 부분을 촉발시키는 모든 것에 대해서 남자는 솔직히 반응한다 바이크나 자동차도 그렇다 다양한 스타일의 탈것들 중에서 불량스러움을 자극하는 것이 언제나 주목을 받으며 그 실체가 과격하면 과격할수록 남자의 피는 뜨거워지는 것이다

남자가 불량스러움을 생각할 때에는 크게 나누어 두가지 패턴이 있다 하나는 사회적 지위를 의식하면서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을 꿈꾸며 그리고 그것을 실현시키는 불량소년이다 또 하나는 자신의 존재를 사회로부터 의식적으로 멀리하려는 불량소년이다 노파심에서 말하자면 이러한 불량은 악과는 다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불량에는 항상 애정이 뒤따르며 악은 그저 악일 뿐이다




                                                                                                                                                                                                                 -이순수-




추신....그래서 내가 불량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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