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나이 먹을수록..
2013.08.24 07:19
하루 일주일 한달
이런게 짧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어디서 봤는지는 기억은 안나는데..
어렸을땐 뭐든지 새로운 기억 이라
하루가 길게 느껴진다고 했었는데...
맞는말인거 같아요
학교 다닐때는 매일이 같은 일상 같아도
그래도 친구들과 어울리는게 있어서
괜찮았는데...
직장 다니고 그러고 부터는
출근 퇴근 출근 퇴근
그나마 출근 하고 나서 별일이 라는게 그렇게 많지는 않으니까
매일 매일 똑같이 지내서 그런가
세월이 금방 가는거 같네요...
이러다가 어쩌다 친구들 만나면
한달중에 하루 이틀 정도만 기억에 남아 버리니...
그리고 애인도 없고난 후로 부터 생각하면 지금까지 뭐했나 싶네요;;
공부는 공부인데 이런건 퇴근후에 계속 하는거니까....
넘어가고 작년초부터 지금까지 생각하면 그냥 한 몇달 안지낸거 같은데
벌써 일년 넘어서 이제는 가을이 올때가 되었구나 생각하니까...
멍~ 해지네요 ㅡㅡ;;;
여튼 뭐.... 머리속은 2011년 말에 머물러 있는데
벌써 2013년 8월 말이 되어가니까...
이런게 바로 늙는건가... 싶어요 하하하하;;
이사짐 싸다가 -_- 해본 뻘소리 입니다..
새로운 곳으로 가면 뭔가 다시 하루가 길어 지겠죠..!
이사 할 때 물건 정리나 뭐 그런거 하다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들죠.
그렇지만, 어쨌든 자신이 이 때까지 살아온... 걸어온 것이 지금의 자신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고.... 후회를 하지 않도록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