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중국 여성에 대한 편견...

2013.08.30 23:11

星夜舞人 조회:1889

한국에서 많이 있는 편견중에 하나가


중국여자는 드세다라는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드리자면


정말 case by case라는 것이겠죠.


학교에서 공부할때 북경에서 온 저랑 나이같은


여성분이 있었는데


정말 제가 가진 편견에 가까울 정도로 상당히 괄괄한 여성분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용감에 가까운 여성분이었고


말소리도


걸걸해서 키는 작았지만


드세보이는 분이었습니다.


또 한분은 소주출신 (한국술 소주가 아니라)


키도 늘씬하고


(얼굴도 작고)


목소리도 상당히 나긋한데다가


파티를 좋아하는


한국식으로 이야기 드리자면 강남 스타일의 여성이었습니다.


물론 자기가 할거 다 하면서


즐기는 것도 있어서


중국 여성이 이럴것이다라는 것하고는 관계가 없었지요.


그런가 하면 중국인이 운영하는 컴퓨터샵에 가면


이상할 정도로 여자분들이 과격해서


동양인의 얼굴이다 싶으면 무조건 북경어를 말하면서


뭐할꺼냐라고 이야기하는 그런 분위기 였고


영어로 이야기해도 아무렇지도 않은 분위기로


그 다음 부터 영어로 합니다.


옆에 있는 중국 남자직원은 적어도 Sorry라는 말은 했는데 말이죠.


근데 상해 출신의 제 친구가 결혼한뒤에


저를 초대하면서 보여준 홍콩 TVB 리포터 출신의 부인은


정말 중국 미인도에 나올정도의 나긋나긋한 여성이었죠.


물론 식사의 경우야 남자들이 많이 하긴 합니다.


(솔직한 말로 제 중국친구가 한 요리가 맛있었지 그 친구 부인이 한 요리는 정말 T_T~~)


거기에 MD출신의 제 옆에서 공부한 중국여성분이


예과 자기반에서 같이 공부한 여학우가 맨날 샤워하고 옷바꿔 입었다고


다른 사람들이 정신병취급했다는 뭐 그런 이야기를 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여성이라는 편견으로 고정된 이미지를


가진분들은 절대 다수가 아니고


여성스런분들도 많더군요.


제가 유학생활중에 가장 깬 편견중에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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