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는 번화가에서 자랐습니다

2013.09.05 01:38

bamubamu 조회:906

그래서 이래 저래 고소 고발로 경찰서에 많이 갔습니다. 갈 때마다 느낀거지만 왜 이런일로 왔느냐 였습니다. 자존심 상하는 말하는거는 대수롭지도 않죠. 공식적으로 항의하면 그런 말 한적 없다라고 딱 잡아때죠. 어떤 경우는 형사가 수사하지도 않고 둘러되기에 제가 직접 하나 하나 CCTV자료 넘겨받아 형사에게 가져다 준적도 있습니다. 당연히 완벽한 증거 앞에서는 자신의 공적이 될터이니 갑자기 적극적으로 변하더군요.

제가 지금 토론토에 있습니다. 제가 좋지 못한 일을 겪었거든요. 확실하게 느낀건 이곳에 경찰들이 왜 영웅이라 불리는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저의 미숙한 영어실력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완벽히 이해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가져간 자료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합니다. 토론토가 워낙 다인종 도시라 영어실력이 좋지 못한 저를 귀찮아 할 줄 알았는데 굉장히 중심을 잃지 않는 모습하며 정말 놀랍습니다.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네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1128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6023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58638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1739
22063 분노... 순수한, 격렬한 분노... [5] 김군 09.16 1308
22062 음. 개인용 NAS나 홈서버로 쓸만해보이는 물건이 나오는군요. [3] file RuBisCO 09.16 1770
22061 낼 저희 꼬맹이를 만납니다. [26] 불량토끼 09.16 1001
22060 근로계약서를 쓰고 나왔습니다... 기분이 묘하네요 + 잡솔 + 선짤방 [17] file 백군 09.16 1977
22059 동네가 문제일까요? 아니면 세대가 문제 일까요? [5] 꼬소 09.16 970
22058 [펌] 곽노현, "막가파보다 더하다. 이건 나라도 아니다" [1] 하얀강아지 09.16 973
22057 kitkat 프로모션....;; [6] file Recluse 09.16 3023
22056 추석을 앞둔 생존신고 [2] file 전설의주부용사 09.16 1294
22055 실외기 베란다에 비둘기가 아예 자기집처럼 살고 있더군요 [4] SON 09.16 1388
22054 번개 덕분에 하드 8개 날라가 지름했어요 [7] file 스파르타 09.15 1719
22053 태풍을 기다리며.. [5] file 빠빠이야 09.15 1327
22052 흔한 개발자 버젼 게임 구동 [5] file yohan666 09.15 1943
22051 성야무인님이 말씀하신 v88 마감 관련 문제가 일어났네요 [3] file 60억낚시꾼 09.14 1514
22050 중국에서 아이폰 5s 별칭이 있네요.. ㅋㅋ [4] file yohan666 09.14 1860
22049 소설 추천... [4] Mongster 09.13 1539
22048 진짜 이거 무슨 병에 걸린듯 ㅠㅠ... [16] yohan666 09.13 1341
22047 하라는 돈은 안벌고!!! [11] file yohan666 09.13 1748
22046 실외기 베란다에 비둘기가 비를 피하고 있더군요 [11] SON 09.13 1320
22045 잠망경으로 수면에 겨우 떠있는 2/3 잠수유저이지만 벌써 갑한지 1년이 넘었네요. [4] kim5003 09.13 1125
22044 운 테스트. [10] 김강욱 09.13 1577

오늘:
13,005
어제:
11,130
전체:
18,554,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