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는 번화가에서 자랐습니다

2013.09.05 01:38

bamubamu 조회:902

그래서 이래 저래 고소 고발로 경찰서에 많이 갔습니다. 갈 때마다 느낀거지만 왜 이런일로 왔느냐 였습니다. 자존심 상하는 말하는거는 대수롭지도 않죠. 공식적으로 항의하면 그런 말 한적 없다라고 딱 잡아때죠. 어떤 경우는 형사가 수사하지도 않고 둘러되기에 제가 직접 하나 하나 CCTV자료 넘겨받아 형사에게 가져다 준적도 있습니다. 당연히 완벽한 증거 앞에서는 자신의 공적이 될터이니 갑자기 적극적으로 변하더군요.

제가 지금 토론토에 있습니다. 제가 좋지 못한 일을 겪었거든요. 확실하게 느낀건 이곳에 경찰들이 왜 영웅이라 불리는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저의 미숙한 영어실력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완벽히 이해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가져간 자료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합니다. 토론토가 워낙 다인종 도시라 영어실력이 좋지 못한 저를 귀찮아 할 줄 알았는데 굉장히 중심을 잃지 않는 모습하며 정말 놀랍습니다.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네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7] KPUG 2025.06.19 107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54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350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594
22003 갤럭시 기어 방금 동영상 리뷰를 보고 왔습니다. [8] 星夜舞人 09.05 1621
22002 스마트워치? 흥~ 전 1년전부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11] file 敎主 09.05 1308
22001 지름신고... [6] file 토토사랑 09.05 1492
22000 허접 구피와 네온 [5] file 하뷔 09.05 1696
21999 Veteran 영화(2011) 하뷔 09.05 1154
21998 컴퓨터 고장... [3] matsal 09.05 1293
» 저는 번화가에서 자랐습니다 [2] bamubamu 09.05 902
21996 지름신고합니다~ ㅎㅎ [7] file 쿠군 09.05 1386
21995 창용불패 임창용 메이저리그 콜업!!! [4] midday 09.05 977
21994 '말이 되는' 골든 사용법 [2] file matsal 09.05 1949
21993 촌놈 서울 적응기 [3] 전설의주부용사 09.04 972
21992 독서 고민... [4] Mongster 09.04 979
21991 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정신이 좀 나갔나봅니다. [18] 스카이워커 09.04 1758
21990 (나눔 인증) 애쉬님 감사합니다. [3] file 푸른솔 09.04 1716
21989 무식한 나..... [3] 바보남자 09.04 830
21988 (추억)요 애니 아시는 분있으실려나요? [27] file 스파르타 09.03 1999
21987 갤골 쓰는 중입니다. [12] file matsal 09.03 2469
21986 으아 맥 엄청 편하네요 만만세 ㅠㅠ [16] file yohan666 09.03 1936
21985 환율이 너무 안정되어서 불안하네요... [8] yohan666 09.03 1156
21984 MS가 노키아의 휴대전화 사업을 인수했네요 [6] 스카이워커 09.03 926

오늘:
2,180
어제:
2,344
전체:
16,356,412